안면비대칭, 마취·절개 등 수술 없이도 ‘근골막침 교정’으로 해결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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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 마취·절개 등 수술 없이도 ‘근골막침 교정’으로 해결 가능해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1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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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최근 ‘안면비대칭’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턱관절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39만 명이다. 이는 5년 동안 약 24% 증가한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턱관절 장애란 턱뼈, 턱관절, 근육 등에 구조적,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로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안면비대칭은 코 가운데를 기준으로 얼굴을 나눠 보았을 때 양쪽 균형이 맞지 않아 비대칭얼굴을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안면비대칭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 중심선이 맞지 않는 경우, 눈썹이나 입꼬리, 광대뼈의 높이 차이가 나는 경우, 표정을 지을 때 좌우 얼굴이 다른 경우, 턱 끝이 한 쪽으로 휘어진 경우 등이 있다.

안면비대칭은 주로 선천적인 이유보다 후천적인 이유에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오랜 기간 방치하기보다는 빠른 시일 내로 병원을 방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면비대칭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이 있다. 하지만 이는 뼈를 절골하는 수술로 회복까지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한다.

이에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안면비대칭을 해결할 수 있는 ‘근골막침 비대칭 교정’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근골막침 비대칭 교정은 침과 매선을 이용한 교정 방법으로 별도의 회복 기간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비대칭 문제와 함께 피부 속 근육층과 지방을 재배치해주기 때문에 얼굴 리프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 이조의 장점이 있다.

근골막침 비대칭 교정이 이뤄지는 주요 부위는 이마와 광대, 턱, 근육 아래에 있는 근육층, 근막층 등이다. 이는 기존 실리프팅이나 매선과는 달리 피부층 가장 아래까지 녹는 실을 자입하기 때문에 한 층 더 높아진 안면비대칭 교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콜라겐 재생 유도 효과를 통해 피부 탄력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 원장은 “안면비대칭은 마취, 절개 등 수술에 따른 부담감이 적고 자가의 조직을 이용한 기법으로 빠른 회복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면비대칭의 대부분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시술 이후에도 턱을 괴거나, 음식을 한쪽으로 씹는 등의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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