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해예방 홈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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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해예방 홈페이지 오픈
  • CCTV뉴스
  • 승인 2010.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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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하천 수위, 주요 도로 교통 상황 등 실시간 정보 제공
서울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수해예방 홈페이지(http://hongsu.seoul.go.kr/)를 지난달 말 공개했다. 웹 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네이버나 다음, 야후등과 같은 포털에「수해예방」이라고 치면 '서울시 수해예방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수해 예방 홈페이지」는 주요 하천의 수위, 시간당 강우량 등 수해 예방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지역별 시간당 강우량 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요즘과 같이 들쑥날쑥한 날씨에 외출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 동안 여름철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빗물펌프장, 하천수위 관측소, 하천영상 CCTV등의 서울시 수방정보는 수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만 볼 수 있어 시민고객들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강우량과 기상정보, 한강수위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없고 관련 기관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이 수해예방 관련 정보를 얻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수해예방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해예방 홈페이지」를 구축, 시민고객의 거주 지역에 위치한  빗물펌프장의 가동상황, 주요하천의 수위, 강우량 등 수방 관련 모든 자료를 시민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태풍으로 인한 실시간 강수량등도 홈페이지에 제공되고 있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수해예방 홈페이지」는 홈페이지 오픈 전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수방대책 정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실제로 원하는 정보를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빗물펌프장 인근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 근처 저지대 지역 ▲도로 침수 상황 ▲3시간 단기 예보 등이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수방정보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수방정보는 물론,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과 하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의 침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와 연계해 실시간 CCTV 영상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한강대교, 잠수교, 영동 2교를 비롯해 총 7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수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영동대교, 장안교, 반포대교, 성동 JC등 총 12개의 주변 도로 상황을 실시간 CCTV 영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물관리국은"「수해예방 홈페이지」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서울시의 수방대책이 시민고객으로부터 한층 더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시민고객의 자발적 침수대비가 가능해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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