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400mm F2.8 망원렌즈 ‘SEL400F28GM’ 출시
상태바
소니코리아, 400mm F2.8 망원렌즈 ‘SEL400F28GM’ 출시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8.09.05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97g, 동급 렌즈 대비 최경량

[CCTV뉴스=정환용 기자] 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 G 마스터 렌즈의 신제품인 초망원 렌즈 ‘SEL400F28GM’(FE 400mm F2.8 GM OS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9, a7R III 등 소니 풀프레임 E마운트 카메라 라인업 제품과 결합할 수 있는 SEL400F28GM은, 소니 E마운트 라인업의 첫 번째 400mm 대구경 망원 단렌즈다. 무게 2897g으로 동급 제품 중 가장 가벼워 휴대성과 기동성이 높다. 3매의 FL(Fluorite, 형석) 렌즈를 채용한 광학 설계와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최대한 줄였다. 전 세계의 전문 사진작가들이 실시한 반복 필드 테스트와 평가로, 전방의 무게중심을 후방으로 배치했다. 자사의 SAL500F40G와 비교했을 때, 회전에 의한 관성 모멘트를 최대 50% 감소시켰다. 고화질과 고속 AF 속도, 정확성을 제공해 스포츠, 야생동물, 자연 생태, 레이싱, 공연사진 등 전문 촬영 환경에 적합하다. 

SEL400F28GM은 소니 카메라의 촬영과 AF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렌즈의 초점 그룹을 구동하는 2개의 고속 XD(Extreme Dynamic) 리니어 모터를 사용해, 동체 추적 성능을 최대 5배 향상시켰다. 새로 개발된 고속 XD 리니어 모터는 지연과 불안정성을 최소화하고, 노이즈 레벨 제어를 위해 개발된 모션 알고리즘이 적용돼 AF 성능이 빠르고 정확하다.

a9 전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버전 3.00)는 광학 이미지 안정화 성능을 최적화하고 조리개 값이 F11 이상인 저조도 환경에서도 AF 추적과 함께 연속 촬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SEL400F28GM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 스포츠 사진작가와 사진 기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카메라의 일련번호를 Exif 데이터에 입력하는 옵션도 제공한다. 저조도 환경에서 향상된 AF 속도, 동체 추적 시 향상된 연속 AF 성능, 플래시 촬영시 릴리즈 시간 지연 감소 등 a9 카메라에 대한 몇 가지 업데이트도 함께 구현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SEL400F28GM 출시를 통해 총 7종의 G Master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E마운트 풀프레임 카메라를 위한 29개의 FE렌즈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며, “특히, SEL400F28GM의 경우 스포츠, 야생동물 등 전문 촬영 환경에 적합한 렌즈로, a9과 함께 프로페셔널 영역에서 탁월한 활용성을 자랑할 것”이라고 전했다.

SEL400F28GM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1399만 9000원으로, 9월 5일(수)부터 공식 판매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