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규제령에 ‘리유저블 해피컵’ 선보인 PC방창업 브랜드 해피로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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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규제령에 ‘리유저블 해피컵’ 선보인 PC방창업 브랜드 해피로PC방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8.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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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정부가 8월부터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및 휴게음식업 등록을 한 PC방 등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령을 내렸다.

따라서 휴게음식업 등록을 한 PC방은 사업장 면적에 따라 일회용품을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 사업장 면적이 150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되며, 150제곱미터 미만인 경우 일회용품 회수설비 설치 및 90% 이상 회수해 재활용업체에 인계하는 조건 하에 사용이 가능하다.

휴게음식업 등록을 하지 않은 PC방은 나무젓가락 및 종이컵 외 모든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시 사업장 면적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본사 직영 휴게음식점 ‘해피쿡’을 보유하고 있는 PC방창업 브랜드 해피로PC방은 업계 내 가장 빠른 대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회용 컵인 ‘리유저블 해피컵’을 자체 제작해 선보인 것.

해피로 피씨방에서 선보인 ‘리유저블 해피컵’은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됐다. 트라이탄은 유리의 투명함과 플라스틱의 깨지지 않는 성질을 결합한 친환경 소재로, 인체에 유해한 BPA(Bisphenol-A) 등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식품저장용기 및 아기 젖병 등의 인체 접촉 용기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내냉온도 -40℃에서 내열온도 110℃로 사용범위가 넓은 트라이탄은 열 변형 온도가 높아 불에 쉽게 연소되지 않고, 뜨거운 음료를 담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데우기에도 문제없다. 충격에 강해 흠집이 잘 나지 않으며 식기세척기로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해피로피시방은 이 같은 트라이탄 소재의 컵에 재치 있는 문구와 브랜드 로고를 함께 담아 ‘리유저블 해피컵’을 완성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구입을 희망하는 해피로피시방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마진을 최소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 가맹점 1차 모집 기간은 8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피씨방창업 프랜차이즈 해피로PC방 관계자는 “실효가치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수저와 포크 등의 식기류도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이는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을 위한 해피로PC의 전략으로 업계 최초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피로PC방은 고사양PC와 고급 원자재 인테리어를 갖춘 경쟁력 있는 PC방 브랜드다. 다회용 컵 자체 제작에 이어 앞으로 업계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할 모습이 기대된다.

해피로 피시방은 예비창업주의 PC방 창업비용의 부담을 덜고자 직접 론칭한 휴게음식점 ‘해피쿡’의 시공 및 운영비용을 최대 천 만원 가량 지원하는 등 매달 파격적인 창업비용 감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브랜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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