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플랫폼 머니트랙(MoneyTrack), 수익창출 통로는 거래비용과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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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플랫폼 머니트랙(MoneyTrack), 수익창출 통로는 거래비용과 수수료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8.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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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규제자금을 통제하고 자금 흐름의 과정을 단순화한 머니트랙(MoneyTrack)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인 트푸플캐피털과 함께 공동으로 설립됐다.

머니트랙의 수익은 크게 두 가지 통로를 통해 창출된다. 첫째는 거래비용이다. 가상화폐를 구매할 때 거래가 이루어지고 이때 거래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거래 비용은 가상화폐 금액에 일정 비율을 곱해서 산출된다. 

둘째는 상인으로부터 얻는 수수료이다. 자금 흐름을 상인에게 돌림으로써 상인은 이에 대한 대가로 일정양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상인의 수수료 지불 거절 문제에 대해서 머니트랙 관계자는 “머니트랙의 수수료는 3~5%이다. 마케팅으로 지출되는 기존의 8~15%의 비용과 비교했을 때 경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소상공인, 상인, 소매 판매 업소 등 모두가 수수료 지급에 동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머니트랙의 기술 구현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은행이나 보험사와 같은 금융사의 경우에는 계약 수혜자에게 일정한 보상을 해야 하는 시점이 존재한다. 이들이 머니트랙의 유틸리티 토큰을 구매하고 상인에게 주면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그런데 상인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점에 상인에게 지불된 금액은 없다. 이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 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금융사에서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가 실제 지출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거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니트랙 CEO 크리스토퍼 도레는 “머니트랙의 스마트 계약은 거래에 대한 증빙이 될 것이고 세 당자사가 모두 동의하면 현실 세계에서 상인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이뤄진다. 이는 머니트랙의 핵심이다.”면서 “자금을 추적하고 모두가 블록체인 상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신뢰가 생기게 되며 서로가 윈윈하는 시나리오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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