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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하루에 20만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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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하루에 20만개 발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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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개 국가 약 6억명 4조건 보안 트랜잭션 분석 결과

글로벌 보안기업 사이렌(CYREN, 구 컴터치)의 한국 총판인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사이렌의 ‘2013년 인터넷 위협 분석 보고서’를 국내에 발표했다.

2013년 인터넷 위협 분석 보고서는 사이렌이 2013년 한 해동안 글로벌 뷰(Global View) 시스템을 통해 190개 국가 약 6억명을 대상으로 약 4조건의 보안 트랜잭션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인터넷 위협과 관련된 주요 이슈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신종 악성코드의 증가 ▲글로벌 이슈를 이용한 익스플로이트킷(Exploit kits) 배포 ▲웹을 통한 악성코드의 증가 ▲페이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피싱 사이트 급증 ▲ 특정 국가에 맞춘 악성코드의 진화 등이 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한 달 평균 600만개의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약 20만개라는 엄청난 숫자의 바이러스가 새로 생겨났다는 의미다.

특히 안드로이드용 신종 악성코드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월 평균 17만3000건의 새로운 악성코드가 생성됐으며 이는 전세계 8억7000대에 이르는 안드로이드의 보급률과 와이파이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상시 네트워크 연결 및 내장형 결제 방식 등의 모바일기기 특성 때문이라고 사이렌은 밝혔다.


이처럼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타깃으로 하는 악성코드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을 볼 때 2014년에도 여전히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악성코드 개발자들의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사이렌은 덧붙였다.

2013년은 악성코드를 배포하는데 사용되는 익스플로이트킷(Exploit kits)도 함께 증가했다. 해커들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법으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숨겨진 링크가 포함된 이메일을 사용했으며 교황 선출과 영국 로열베이비 등의 글로벌 이슈를 미끼로 사용자들을 유인했다.

이 밖에도 웹을 통한 악성코드 배포와 피싱에 사용되는 URL도 각각 131%, 26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피싱 사이트의 경우 약 1억5000만명의 사용자가 등록된 페이팔(PayPal)을 타깃으로 한 공격이 가장 많았으며 이를 위해 연간 27만개 이상의 피싱 사이트가 새롭게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형건 지란지교소프트 SDK사업부 팀장은 “2013년은 어느때보다 신종과 변종 악성코드가 넘쳐난 한 해였다”며 “특히 모바일을 타깃으로 하는 악성코드가 급격하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웹이나 스팸메일로 배포되는 악성코드 또한 교묘하게 진화했고 2014년은 더욱더 정밀하고 목표에 특화된 공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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