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안전한 도로 보행환경 위해 노후 보안등 교체
상태바
마포구, 안전한 도로 보행환경 위해 노후 보안등 교체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06.1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월까지 완료, 소비전력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 LED 보안등으로 교체

[CCTV뉴스=이승윤 기자] 마포구는 관내 학교 주변에 설치된 노후 보안등을 교체하는 학교주변 밝은 밤거리 조성사업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에는 총 9814개의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다. 전용주는 5077등, 한전주는 4256등, 건축물에는 481등이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주변에 설치된 노후 보안등(295등)을 LED 보안등기구로 정비한다. 

보안등 교체 예정인 망원동 한 초등학교 앞 전경 출처 마포구

기존의 100W 방전등기구는 전기에너지 소비가 크기 때문에 소비 전력이 50W인 친환경 고효율 LED보안등으로 개량한다. 또한 노후 보안등은 작동이 잘 되지 않거나 전기 감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교체지역은 상암동(상지초 인근), 망원동(동교초, 망원초 인근), 성산동(성사중, 중동초, 성서중 인근), 합정동(성산초 인근), 서교동(서교초 인근)과 그 외 학교주변 통학로 중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 해당된다.

학교변 밝은 밤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의 골목길을 더욱 환하게 비춤으로써 안전한 도로 보행 환경을 만들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도로조명시설 중 15년 이상 노후된 가로등 구간에 가로등 시설물 및 LED 광원을 교체하는 개량사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 구간은 마포구 백범로로 지하철 공역덕에서 용산구 경계까지 해당된다. 독립형 분전반에서 통합형 분전반으로 교체하고, 가로등주 및 LED 광원 교체, 노후 지중 전선을 교체한다.

노후 가로등 개량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진행된다. 2016년에는 신촌로타리에서 대흥역까지, 2017년에는 대흥역에서 공덕역까지 교체했다. 올해 사업은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박종국 토목과장은 “ 보안등 공사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