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가 에릭슨의 미디어 전송 네트워크(MDN: Media Delivery Network, 이하 MDN)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에릭슨의 미디어 전송 네트워크(MDN)는 통신 사업자들이 최종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에릭슨의 통신 장비에 구축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으로 씨디네트웍스는 에릭슨의 통신 장비를 이용하는 통신 사업자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글로벌 콘텐츠 전송을 위한 캐싱, 최적화 및 가속 서비스를 포함한 CDN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에릭슨이 플러그인 에코 시스템을 론칭하면서 참여한 3곳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기업 중 하나다.
고대민 씨디네트웍스 비즈니스 개발팀 부장은 “에릭슨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고객들에게 최상의 미디어 전송과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어 큰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씨디네트웍스는 에릭슨의 MDN 에코 시스템에 참여함으로써 고객에게 모바일 네트워크에서도 최적의 C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전세계 86개 도시에 140개의 네트워크 거점(PoP: Points of Presence)을 보유하고 있는 씨디네트웍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현지에 서버를 두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에릭슨도 콘텐츠 사업자가 현지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에게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송 구조를 갖춤으로써 매출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으며 통신 사업자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기존 가입자 기반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릭슨은 180여 개국에 1000개가 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에릭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동영상을 포함한 콘텐츠 전송을 가속화하고 CDN 서비스를 수익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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