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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IT, 보안 대표기업, 사이버공격 대응 협약 체결

사이버공격 대응 가이드라인 공동개발, 보안기법 도입 추진 김영민 기자l승인2018.04.18 09:00:09l수정2018.04.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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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영민 기자] IT, 보안 분야를 대표하는 34개 기업이 사상 최대의 그룹을 결성해 사이버 범죄 기업들과 국가들의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전세계 고객을 지킬 것을 합의했다.

사이버 보안 기술 협약(Cybersecurity Tech Accord)에 서명한 기업은 ABB, Arm, 시스코, 페이스북, HP, HPE,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오라클과 트렌드마이크로 등으로 전세계 인터넷 통신과 정보 인프라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분야에 대해 약속했다.

먼저 이들 회사들은 사이버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방어벽을 세울 것이며 인터넷 공격의 동기가 무엇이든 전세계 모든 고객들을 보호한다. 그리고 정부들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도록 돕지 않으며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관련된 기술 개발, 설계와 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이를 무단 변경하거나 악용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하는 개발자와 일반인 및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을 보호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업계와 시민 사회 및 보안 분야 연구자들과의 새로운 공식 및 비공식 파트너십을 공동으로 구축함으로써 기술 협업을 개선하고, 취약성 노출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위협 사례를 공유를 통해 악성 코드가 사이버 공간에 침투할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발생한 엄청난 공격은 사이버 보안이 단지 어떤 한 회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만 하는 것임을 보여 주었다"면서 "우리는 이 기술 협약을 통해 서로 협력함으로써 전세계 고객들을 더 효율적으로 지킬 수 있는 단계로 향하며 원칙이 수립된 노정에 들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케빈 심제르 트렌드마이크로 최고운영책임자는 "사이버 위협이 가져온 실제 결과는 반복적으로 입증되어 왔다"면서 "우리는 업계 차원에서 함께 뭉쳐 사이버 범죄자들에 대항해 싸우고 훨씬 더 심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미래 공격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버 공격의 피해자들은 모든 크기의 기업과 조직들로서 그들의 경제적 손실은 2022년까지 8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여러 건의 혼란과 안전 리스크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소기업들은 문을 닫았으며 병원들은 수술을 연기하였고 정부들은 서비스를 중단했다.

Arm의 볍률 고문 캐롤린 헤르조그는 "향후 20년 동안 설치될 것으로 우리가 예상하는 1조 개에 달하는 연결 기기들의 신뢰도를 이 기술 협약을 통해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몇몇 기술 회사들의 리소스, 전문성과 사상을 연계함으로써 더 안전하게 연결된 세계로부터 엄청난 혜택을 입게 될 기술 유저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서명한 회사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RSA 보안 컨퍼런스 기간 중에 최초의 회합을 가질 예정으로 가이드라인의 공동 개발, 폭넓은 보안 기법의 도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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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ymkim@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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