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밥집 ‘구워삶기’, 단일메뉴 매콤불고기로 젊은층 입맛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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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밥집 ‘구워삶기’, 단일메뉴 매콤불고기로 젊은층 입맛 사로잡아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3.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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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가 지나가고 따사로운 햇빛에 기지개를 켜는 마음 설레는 봄이 왔다. 부산에서는 따스한 봄기운과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부산 서면은 각종 먹거리와 맛집이 즐비한 곳으로 유명한데, 최근 서면에서는 부산의 자랑거리인 해산물과 대중들이 즐겨먹는 음식인 돼지고기, 수제비, 각종 튀김 등을 넣어 만들어진 매콤불고기를 통해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밥집으로 유명한 구워삶기 서면점이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구워삶기’는 오징어와 불고기, 홍합, 다양한 야채, 당면 등 여러 식재료를 구워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부산의 중심이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서 2009년 오픈을 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음식으로 많은 고객들의 이목을 끌어당겨 줄서먹는 서면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는 남포동, 부산대, 경성대, 덕천, 동래 지역 등으로 체인점이 늘어나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면 밥집의 메인메뉴는 매콤불고기로 탱글한 식감의 통 오징어와 훈제향 가득 나는 불고기의 조화와 매콤한 정도를 손님이 직접 선택해 매운맛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추가로 맛의 풍미를 더하는 다양한 사리를 통해 가족외식, 단체회식장소 및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서면밥집 관계자는 “구워삶기의 매콤불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고기와 오징어는 렌지에서 졸이듯이 좀 더 익힌 뒤 소스에 찍어 쌈을 싸먹고, 졸여진 국물에는 사리 또는 만두나 튀김을 찍어 먹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하며, “남은 양념은 바싹 구운 계란 후라이와 김 가루를 이용 볶음밥을 먹어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구워삶기 서면점은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이다.

한편, 맛집을 선택 할 경우는 양과 질, 가격, 후기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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