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NSN, ‘MWC 2014’서 LTE-A 핵심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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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NSN, ‘MWC 2014’서 LTE-A 핵심기술 선봬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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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노키아솔루션스앤네트웍스(이하 NSN)와 함께 ‘MWC 2014'에서 LTE-A(Advanced) 핵심기술인 향상된 업링크 콤프(Enhanced Uplink Cooperative Multi-Point)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CA, eICIC(enhanced Inter-Cell Interference Cooridnation)와 함께 LTE-A의 3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기지국과 기지국간의 전파간섭을 최소화고 주파수 간섭을 제어해 경계지역의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가 차별적인 LTE-A 서비스를 위해 이번 기술을 개발한 것은 국내 LTE 이용자의 폭발적 성장세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네트워크 품질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MWC에서 LG유플러스와 NSN이 공동 시연한 향상된 업링크 콤프 기술이 국내에 상용화 되면 업링크의 무선용량이 크게 증대될 뿐 아니라 기지국간 간섭이 현저히 감소해 업로드 전송속도도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빨라지게 된다.

기존에는 기지국에서 2개의 안테나만을 이용했지만 기지국간 상호연동을 통해 최대 8개의 안테나로 신호를 수신하고 수신된 단말의 신호중 가장 좋은 품질의 신호를 선택하고 속도를 저하 시킬 수 있는 간섭신호는 제거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LTE 데이터 속도 향상 이외에도 LTE를 이용한 VoLTE 등 음성서비스 통화품질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의 경우 기존 LTE 단말기의 교체나 업그레이드 없이 기지국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만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술전략부문장은 “이번에 공개한 기술은 국내에 올 하반기께 상용화 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LTE네크워크에서도 한발 앞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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