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수술은 2%, 비수술 치료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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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수술은 2%, 비수술 치료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해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8.02.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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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목디스크라고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대게 치료를 하는데 있어 다른 질환보다 거부 반응과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목 디스크는 중요한 신경으로 잘못 치료하면 마비가 온다는 생각과 혹시 병원에서 수술하자고 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심한 통증이 있어도 치료를 거부하거나 미루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목디스크 진단을 받아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2%정도로 수술이 아니더라도 비수술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나래병원 신경외과 김중권 병원장은 "목디스크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주사요법이나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신경압박이 심하지 않는 경우 신경치료를 시행한다”며 “만약 신경압박이 심한 경우 고주파 수핵 성형술이나 신경 성형술과 같은 비수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고 목디스크 치료의 단계별 비수술 치료방법을 설명했다.

충분한 비수술적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불가피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목디스크의 수술은 문제가 되는 디스크를 완벽히 제거를 하고 인공디스크를 넣어주면 수술을 끝난다. 특장점은 재활이 없고 수술부위의 디스크에 재발이 없다는 것이다.

척추관절은 생활습관만 조금만 바꿔줘도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퇴행성질환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 예방은 중간 중간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의 긴장도를 줄여줌으로써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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