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클럽, 검은 월요일, 미국발 악재에 대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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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클럽, 검은 월요일, 미국발 악재에 대한 방안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2.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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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미국발 악재, 국채금리 급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를 위축시켜 글로벌 증시하락으로 이어지는 상황. 국내 증시도 역시 크게 흔들렸다.

금일(5일) 코스닥 지수는 한때 3%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며, 코스피 지수 또한 한때 2480선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대형주들부터 각종 업종별로도 은행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그동안 코스닥 지수를 지켜주던 정책 기대감도 사그라들고 있어, ‘조정장의 시작’ 이라는 우려과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조언이 상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여러 투자클럽들의 의견은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의견이 많다. 대부분은 당분간은 유지 되겠지만, 금리 상승속도가 완만해지면 회복될 것이라 분석하였다.

연준 위원들이 점진적 금리인상을 계속 언급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조정의 폭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경기가 회복세인 만큼 코스피 흐름 자체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몇몇 투자클럽 전문가들은 아직 저가매수의 기회는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글로벌 금리가 안정된 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장이 안정을 찾기 전까지는 저가 매수에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손실폭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글로벌 악재의 따른 신중한 투자자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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