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네트워크 진화 위한 네트워크용 소프트웨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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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네트워크 진화 위한 네트워크용 소프트웨어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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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이 네트워크 성능을 강화하고 사업자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네트워크형 소프트웨어인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4B’를 출시한다.

14B는 200개 이상의 새롭고 강화된 기능이 포함되며 안정적인 출시를 위해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다. 에릭슨은 주요 업체의 기기 및 네트워크 장비와 연동해 이번 소프트웨어를 검증한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4B에는 최대 450Mbps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3개 주파수 대역의 LTE 커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은 물론 모든 기기에 대한 앱 커버리지를 두 배로 늘려주는 업링크 코디네이트 멀티 포인트(Uplink Coordinated Multi Point: UL CoMP) 그리고 모든 기기에 최대 50%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에릭슨의 다이나믹 파워 쉐어링(Dynamic Power Sharing)과 같은 WCDMA 기능들이 추가됐다.

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이하 VoLTE)와 같은 최신의 솔루션들은 사실상 네트워크의 모든 소프트웨어들과 상호 작용이 필요하다. 에릭슨은 통신사업자들이 최신의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대규모 소프트웨어 출시 프로세스를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들을 만족시키면서 업그레이드를 제공해왔다.

요한 위베리 에릭슨 네트워크 총괄이자 수석 부사장은 “에릭슨은 모든 네트워크에 대해 검증된 네트워크 품질과 선진화된 업그레이드 제공을 약속한다. 트래픽은 증가할 뿐 아니라 변화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진화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소프트웨어에 의한 트래픽 관리가 함께 진행돼야 한다. 오늘날 네트워크는 단지 네트워크가 동작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버전일 뿐이며 사업자들은 최신의 버전을 유지함으로써 향상된 성능 제공을 통해 혜택을 받는다. 사업자의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가상화 홈 게이트웨이(Virtual Home Gateway)인데 사업자의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하면서 기기와 사용자에 대해 개별 서비스 체이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지원을 위해 쉽고 안정적인 통화와 HD 비디오 컨퍼런싱을 제공하는 비주얼컴(VisualCom)과 같은 IMS 소프트웨어 기능이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최신 버전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이전 버전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네트워크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현재의 상용 네트워크에서 측정한 바에 의하면 사업자가 최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버전을 사용할시 기존 소프트웨어보다 네트워크 성능에 있어서 다운링크 속도는 30%, 업링크 속도는 50% 정도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다.

버전 14B에는 네트워크 신뢰도를 더욱 보장하는 기능들이 추가된다. 중요한 노드에는 SSR (Smart Service Router)의 내부 샤시 이중화나 블레리드 시스템의 지역이중화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4B의 모든 기능들은 상용 네트워크상에서 테스트와 검증을 완료하고 올해 말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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