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의산협 회장, 창신동 봉제거리 방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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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의산협 회장, 창신동 봉제거리 방문 나서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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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 지난 1월 11일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홍보를 위해 창신동 봉제거리를 방문하였다.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홍 장관과 창신동 봉제거리, 창신골목시장, 소공인특화센터 방문에 함께 동행하며 의류제조업체의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을 알리며 업체들의 신청을 독려하였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종로구 창신동에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센터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창신동, 숭인동의 의류제조 소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정책홍보, 지역 내 현안문제 해결 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협회장 주도 하에 회원사 및 의류봉제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정부의 주요정책인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협회 홈페이지, 블로그, SNS, 현장방문 등을 통해 홍보하며 정책의 상담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홍종학 장관과 최병오 회장은 창신동 봉제거리에 있는 4개의 봉제공장을 방문하여 일자리 안정자금의 홍보와 더불어 지역 소공인들의 많은 의견을 청취하였다. 

특히 정책홍보 외에도 최근 봉제공장의 현안인 ‘라벨갈이’의 실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였다. 한 봉제 기업 대표는 “몇년 전부터 국내에 중국산 의류를 가지고 와서 원산지 표시를 '메이드 인 코리아'로 둔갑시키고 있어 피해가 크다"며 "정부에서 나서 해결을 해달라”는 요청에 공감하며 이에 정부 부처간 협의, 협회 차원의 대책마련 등을 지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현장방문 후에 소공인 특화센터로 자리를 옮겨 집적지인 창신동, 숭인동의 현황보고를 받고 일자리 안정자금과 각종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먼저 홍종학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 불평등 완화,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확대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소상공인 전용카드 도입, 온누리 상품권 판매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오 회장은 이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공인들의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 이러한 정부주도의 일자리 안정자금과 같은 정책은 소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협회 차원의 정부정책홍보를 지속함은 물론 의류제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단체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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