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브이엑스웍스, 보쉬 모터스포츠 레이스 차량용 엔진제어장치 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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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브이엑스웍스, 보쉬 모터스포츠 레이스 차량용 엔진제어장치 구동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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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 www.windriver.com)가 보쉬 그룹 소속의 자동차 부품 공급사 중 하나인 보쉬 모터스포츠가 내구 레이스 차량용 ECU에 브이엑스웍스(VxWorks)를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시즌 동안 보쉬 모터스포츠의 ECU는 4월에 개최된 ‘실버스톤 6시간 레이스’, 5월에 개최된 ‘스파 6시간 레이스’, 그리고 6월에 개최된 FIA WEC 레이스중 가장 중요한 행사인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팀의 차량에 탑재됐다.

ECU는 일반적으로 텔레매틱스, 데이터 로깅 및 무선 접속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하며 레이싱 차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ECU에 있어서 안정적이며 강력한 실시간 성능은 매우 중요한 요건으로 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레이서는 엔진이 꺼지거나 통제 불능 상태로 인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텔레메트리(Telemetry) 기술 또한 경기 도중 레이싱 팀이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해석해 레이서가 최고 성능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경기의 승리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레이스 텔레메트리는 높은 수준의 M2M(Machine to Machine) 접속성과 지능형 기능을 요구한다. 브이엑스웍스는 데이터 수집과 커뮤니케이션 작업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레이싱 엔지니어가 방대한 양의 성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커스 커쉬너 보쉬 모터스포츠 하드웨어 개발 부문 리더는 “레이싱의 속도와 복잡성으로 인해 강력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예상 가능한 실행 패턴을 제공하는 차량용 기기가 요구되고 있다”며 “보쉬 모터스포츠는 실시간 성능을 위해 브이엑스웍스를 사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레이스 엔지니어들의 경쟁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최적의 차량 성능을 달성하게 해 주는 부품을 개발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윈드리버는 전체 프로젝트 기간 동안 매우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기술, 지원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해 줬다”며 “윈드리버를 통해 촉박한 마감 시한 내에 고품질의 첨단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고 실제로 ECU 개발 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쉬 엔지니어링 그룹 소속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사인 보쉬 모터스포츠는 모터스포츠에 사용되는 시스템과 부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보쉬 모터스포츠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완벽하게 통합된 브이엑스웍스와 더불어 미들웨어 및 툴, BSP(Board Support Package) 제품, 교육 및 기술 지원과 서비스 등의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윈드리버는 총체적인 솔루션으로 보쉬 모터스포츠가 추가 자원을 찾아야 할 필요를 최소화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를 신속히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며 레이싱 카의 복잡성을 감안해 까다로운 통합 작업 전반에 걸쳐 보쉬 모터스포츠와 긴밀하게 협력했고 광범위한 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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