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2017년 마감 제5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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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17년 마감 제5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성료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7.12.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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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KISA’, 원장 김석환)이 19일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제5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 한해 블록체인 기술 및 관련 산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시장 전망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4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2018년 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새로운 시작과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IBM의 ‘국내외 블록체인 주요 동향 및 구축사례’와 일본 블록체인추진협회(BCCC, Blockchain Collaborative Consortium)의 ‘일본의 블록체인 주요 동향 및 전망’을 기조 강연으로 발표됐다.

▲ '제5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석환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KISA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블록체인 적용 확산을 위한 법제도 개선 사항 및 전자문서와 의료분야 적용사례, 공공분야 활용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활성화 방안 등 민간·공공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사례를 공유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8년은 블록체인이 본격 활용되어 사회경제 토대를 재구축하는 원년이 되게 할 것”이며, “ICT 전문기관으로서 민간․공공 분야 블록체인 실증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한국블록체인오픈포럼과 (사)일본 블록체인추진협회가 ‘블록체인 기술·정책 협력연구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 일본 블록체인추진협회 '히라노 요이치로 대표이사'와 한국블록체인오픈포럼 '오세현 의장')

KISA는 지난 1월 국내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전담팀을 신설해 블록체인 관련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산학연관 협의체인 블록체인 오픈포럼을 창립하고, 블록체인 법제도 연구반 운영을 통해 물류, 헬스케어, 공공, 에너지 등 非금융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 확산을 위한 법령의 제·개정 필요성과 추진방안을 도출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한국블록체인오픈포럼과 (사)일본 블록체인추진협회가 ‘블록체인 기술·정책 협력연구 및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블록체인 기술의 보급 및 인식확산을 위해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양 기관은 한-일 양국의 블록체인 기술보급을 위한 시책과 인식확산 활동에 우호적으로 협업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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