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스로 진화하는 스마트시티 신경망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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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스로 진화하는 스마트시티 신경망 전략 발표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7.12.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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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윤 기자]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7 SCEWC(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17)’에서 스마트시티 신경망(Smart City nervous system) 전략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지속적으로 학습해 도시 서비스를 강화하는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을 강조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도시 행정과 공공 서비스, 산업 경제 부문에 걸쳐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공동 ICT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 데이터, IoT, 인공 지능과 같은 새로운 ICT를 이용해, 효과적인 도시 서비스 관리를 위한 통일된 조정, 여러 부문에 걸친 협력과 지능적 분석을 도모한다.

옌 리다(Yan Linda)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신경망으로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다. 스마트시티 신경망은 제어센터인 ‘두뇌’와 네트워크와 센서인 ‘말초 신경’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전송한다. 또한 ‘두뇌’가 분석을 통해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고, 피드백 명령을 전달하며 궁극적으로 지능적인 행동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물리적 세계가 디지털 세계와 원만하게 연결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화웨이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개방된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장치와 호환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화웨이는 ICT 솔루션 공급업체 중 포괄적인 클라우드-파이프-장치 솔루션을 제공하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방식을 주도하고 있다. 화웨이는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뛰어난 거버넌스 지원, 산업 발전 촉진 및 시민 혜택 부여’라는 스마트 시티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화웨이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 서밋에서 ‘지능형 운영 센터(Intelligent Operation Center, IOC)’를 공개했다. IOC는 스마트 시티의 ‘두뇌’ 기능을 담당하고,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솔루션이다. IOC의 바탕이 되는 인프라는 분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더불어 도시 정보를 수집, 통합 및 공유하는 유비쿼터스 도시 네트워크로 구성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실시간 가시성을 지원한다.

IOC는 여러 도시 기능 간의 지능적인 협력을 지원하고, 모든 서비스의 긴급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통신 플랫폼(Integrated Communications Platform, ICP)을 이용한다. IOC는 빅 데이터, 머신 러닝 및 AI 기술을 통해 도시 기획을 비롯해 운송과 보안 같은 주요 서비스의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화웨이는 두뇌의 의사결정(물리적 세계를 바꾸는 의사 결정)을 지원할 데이터를 수집하는 말초 신경망처럼 작용하는 유무선 광대역, IoT 플랫폼과 LiteOS(안전하며, 가볍고, 지능적인 운영체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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