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분기 매출 ‘라인’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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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분기 매출 ‘라인’이 견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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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411억․영업익 1543억․순익 464억 기록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2013년 4분기에 라인 등 글로벌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6411억원, 영업이익 1543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4분기에는 라인 등 글로벌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라인 매출은 전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232.2% 성장한 1369억원으로 집계됐다.

검색광고는 모바일 매출 기여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2%,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3,6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광고는 전분기 대비 23.4% 증가한 88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기타 매출은 총 5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비용에 공정위 동의의결 방안에 따른 충당부채에 대한 기부금 1000억원이 일시 반영됨에 따라 하락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시장 속 라인의 선전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간 실적은 매출 2조3120억원, 영업이익 5241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원별로는 각각 검색광고 1조3519억원, 라인 4542억원, 디스플레이 광고 3235억원, 기타 182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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