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밴드 LTE 멀티캐리어 구축…‘LTE 8’ 첫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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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밴드 LTE 멀티캐리어 구축…‘LTE 8’ 첫 서비스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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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주파수 대역폭 80MHz를 상징한 ‘LTE 8’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데 이어 가장 많은 주파수폭을 활용한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3개의 LTE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트래픽 집중을 해소하는 3밴드(Band) 멀티캐리어(Multi Carrier)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3밴드 멀티캐리어는 기존 800MHz LTE 전국망과 2.6GHz 광대역 및 보조망인 2.1GHz 대역 등 3개 주파수를 활용, 기존 주파수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다른 대역 주파수를 선택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서비스 출시에 따라 향후 LTE 가입자가 증가해 기존 800MHz 대역의 트래픽이 급증하더라도 광대역을 포함한 다른 2개 주파수 대역으로 트래픽을 분산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빠른 체감 속도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광역시, 7월부터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광대역 서비스 확대와 함께 멀티캐리어 서비스 제공 범위도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3밴드 멀티캐리어 서비스는 현재 LG GX 등 2.6GHz 주파수를 지원하는 LTE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는 향후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에서 이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SD기술전략부문장(전무)은 “3밴드 멀티 캐리어는 LTE8 브랜드를 가장 잘 표현한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라며 “평균 속도를 높이는 3밴드MC 뿐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3밴드 CA 상용화를 통해 통신 3사중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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