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속 소규모 및 소자본 유망프랜차이즈창업 아이템이 성공확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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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속 소규모 및 소자본 유망프랜차이즈창업 아이템이 성공확률 높인다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11.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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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경기 불황으로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폐업한 자영업자가 8만 9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영업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폐업한 자영업자 수만큼 신규 창업자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은퇴자를 비롯해 직장내 고용불안과 취업난의 돌파구로 창업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과 경력단절 여성들까지 재취업 대신 창업전선에 뛰어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분야에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들은 검증된 유망프랜차이즈 체인점 창업과 리스크는 낮고 성공확률은 높은 소규모 및 소자본 유망창업아이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에 10평대의 소규모 매장으로 시작할 수 있는 수많은 창업아이템 중 시장환경 분석을 통해 아이템의 차별성과 유망성을 판단하고 기존 체인점의 실제 매출, 운영시스템 등을 꼼꼼히 살펴서 창업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가운데 창업전문가들은 성공창업아이템의 중요한 요소로 1인가구의 증가에 주목한다. 국내 1인가구 수가 520만여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7.2%라는 통계청의 자료에서 보듯이 1인가구의 비중이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혼밥, 혼술 등으로 대표되는 1코노미(혼자만의 소비생활을 즐기는 사람)가 소비주체로 떠오르면서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혼자 밥먹기 편하게 테이블을 배치하고 1인 메뉴를 제공하는 혼밥 전문식당들이 혼밥족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외식창업 시장에서는 인기창업으로 급부상중이다.

그 중 1인보쌈&삼겹살 전문점 싸움의고수가 혼밥 프렌차이즈의 대표적인 사례로 눈길을 끈다. 일반 식당에서 혼자 먹기 어려웠던 보쌈과 삼겹살을 1인용 도시락에 담아 제공하는 톡특한 컨셉으로 혼밥식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효율적인 매장운영 시스템으로 초보 창업자도 어렵지 않게 운영이 가능하다. 원육과 소스, 밑반찬 등의 식재료를 원팩으로 체인점에 공급, 매장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미리 삶아놓은 고기를 썰고 밥과 곁들임 반찬을 함께 도시락 용기에 담아 제공하기 때문에 수거 및 세척이 용이하다.

본사 관계자는 "식당창업 및 음식점창업을 처음 하시는 분들도 쉽게 운영가능도록 식재료원팩시스템, 일본식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주방 세팅, 인테리어 배치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들은 물론 여성소자본창업아이템, 부부창업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매출이 부진한 사장님들의 업종전환을 위한 업종변경창업 문의도 상당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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