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 말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원인은 ‘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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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말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원인은 ‘피’에 있다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10.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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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교통사고를 당한 이들 중 상당수는 치료에 애를 먹는다. 특별히 뼈가 부러진 것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큰 부상을 입지도 않았는데 심한 통증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목이나 허리가 아파오는 건 물론 손목이나 무릎, 손, 발 등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당사자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나아가 오랜 기간 동안 남아 더 큰 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른바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사례다.

교통사고 후유증과 관련한 통증 질환은 대개 몸 안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때문에 병원에서 혈액검사나 엑스레이, MRI 등 검사를 받아도 좀처럼 원인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몸은 분명이 아픈데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한의원을 찾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네트워크 한방카 은평응암점 경희튼튼한의원 박정훈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과 관련한 통증의 대표적 원인은 다름 아닌 피에 있다. 사고의 충격으로 피가 뭉쳐져 형성된 어혈이 남아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더불어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상실한 어혈이 순환하지 못하고 경락 속에 쌓이면 이런저런 불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 때문에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환자 개개인에 대해 체질별 맞춤 한약을 처방해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를 진행한다”라고 덧붙인다.
 
이러한 한약은 어혈 제거는 물론, 전반적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죽은 세포를 정리해 복구하는 혈액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한약 처방은 환자의 체질 및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처방되어야만 한다.
 
한방카 시흥 배곧신도시점 우리가족한의원 이은아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사고의 경중 정도에 따라 어혈 외에도 뇌진탕, 디스크, 인대손상, 근육손상, 타박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이러한 환자들에 대해 한의원에서는 설진, 맥진, 말초혈환순환검사, 스트레스지수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한다”며 “한약을 비롯해 침치료, 물리치료, 뜸, 부항 등 치료법이 쓰인다”고 설명한다.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 치료는 환자의 몸에 과한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누구나 쉽게 치료받을 수 있다. 치료와 더불어 휴식을 유도해 전반적인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신체 내부를 깨끗이 해 면역력을 높이기도 좋다. 

특히 침 요법은 근육통을 개선하고 후유증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약침 요법을 받으면 염증이 나아지고 몸 전반의 통증을 상당부분 완화할 수 있다.
 
이 밖에 인대가 손상된 경우는 뜸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고, 붓기 및 멍이 심한 부위에 부항 요법을 받으면 어혈 제거와 혈액순환 개선, 근육 이완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스크나 어깨결림, 다리가 저리는 등의 증상에는 물리치료 및 추나요법, 척추견인 치료 등을 받으면 좋다.
 
한편, 한방카네트워크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특화된 한의원들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서울 은평구 경희튼튼한의원(원장 박정훈), 경기 시흥시 우리가족한의원(원장 이은아)을 비롯해 전국 180여개 한의원이 가맹되어 있다.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교통사고후유증 치료 및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의원 위치 및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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