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변경으로 새출발한 한남동그집 선릉점, 부부창업으로 오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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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변경으로 새출발한 한남동그집 선릉점, 부부창업으로 오픈해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10.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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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지난 17일, 강남 테헤란로에 한남동그집 선릉점이 오픈했다. 선릉점 점주는 호프집을 운영했었으나 장사가 안되어 업종변경을 하게 된 케이스이다.

선릉점 점주는 "환상의 파트너인 아내와 첫 창업인 호프집을 시작했으나, 부부가 함께 장사에 전념하다 보니 부수입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 장사까지 안되니 자연스럽게 가계가 어려워졌다."라며 업종변경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천호로데오에 있는 한남동그집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보고 결심하게 되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세월이 변해도 그대로 일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라며 한남동그집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도 덧붙였다.

오랫동안 경제 저성장으로 어려워지면서 자영업자들의 가계사정이 힘들어졌다. 이에 매출 유지가 힘든 곳은 폐업하거나 선릉점과 같이 업종변경을 시도한다.

한남동그집의 경우, 론칭 이례 폐업의 역사가 없어 업종변경을 원하는 창업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남동그집 관계자는 "요즘은 장소가 협소하여 회식장소로 적당한 곳이 드문데, 선릉점은 매장 규모가 넓어 단체 예약, 회식 예약 등으로 안성맞춤이다"고 선릉점의 특징을 설명했다.

한편, 한남동그집은 경제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충북 증평에 오픈을 준비중이다. 한남동그집 가맹문의는 유선상담 외에 홈페이지 내 실시간 문자상담이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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