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비효과적인 사이버 건강 관리가 조직간 빠른 감염 확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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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비효과적인 사이버 건강 관리가 조직간 빠른 감염 확산 주도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7.09.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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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가드랩의 '2017년 2분기 글로벌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 발표

[CCTV뉴스=신동윤 기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업체인 포티넷코리아는 자사의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이 최근 발간한 ‘2017년 2분기 글로벌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비효과적인 사용자의 사이버 보안 건강 관리(Cybersecurity hygiene)와 위험도 높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웜과 유사한 파괴적인 공격을 급속도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자들은 침입 방법을 개발하는데 드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자동화된 인텐트 기반의 툴을 활용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저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포티넷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필 쿼드(Phil Quade)는 " 사이버 범죄자들은 새로운 제로데이 공격을 통해 시스템에 침입하지 않고, 이미 발견된 취약점을 주로 공격한다. 새로운 웜과 유사한 기능은 빠른 속도로 감염을 확산시키며, 플랫폼이나 벡터에서 보다 쉽게 확장될 수 있다”며, “자동화와 통합의 강점을 이용하는 인텐트 기반의 보안 접근법은 이같은 위협 환경에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효과적인 사용자의 사이버 건강 관리(Cyber Hygiene)는 웜과 유사한 공격 방어에 매우 중요하다. 공격자들은 CaaS(Crime-as-a-Service, 서비스로서의 범죄) 인프라나 자율 공격 도구를 통해 글로벌한 규모로 손쉽게 범죄를 일으킬 수 있다. 워너크라이(WannaCry)와 같은 위협은 빠른 확산 속도와 다양한 산업에 걸친 광범위한 공격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조직들이 일관된 사용자의 사이버 건강 관리를 실천했다면 공격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자들은 패치 또는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 취약점을 공격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정 위협이 자동화되면 공격자들은 더 이상 특정 산업을 타깃으로 제한하지 않게 되며, 그 영향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커질 수 있다.

랜섬웨어 증가: 워너크라이와 낫페트야(NotPetya)는 단 몇 달만 사용이 가능한 패치를 적용한 취약점을 공격했다. 이 공격에서 벗어난 조직들은 일반적으로 2가지 특징 중 하나를 갖고 있었다. 이같은 취약점을 타깃으로 하는 공격을 탐지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보안 툴을 구축했거나, 또는 패치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한 경우다. 워너크라이와 낫페트야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10년간 네트워크 웜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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