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CCTV로 사회안전망 구축 강화
상태바
울산시, CCTV로 사회안전망 구축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17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50억8800만원 사업비 투입…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울산시가 올해에도 CCTV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한 안전한 도시건설을 위해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어린이 보호구역·도시공원 놀이터·방범용 CCTV 설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지난해보다 5억7200만원이 증가한 50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울산시는 목적별로 증가하고 있는 CCTV의 통합관리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민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현재까지 중구를 제외한 4개 구·군에 센터가 구축 완료됐다.(남구(2009년 6월), 북구(2012년 2월), 울주군(2013년 6월), 동구(2013년 12월))

올해에는 최종적으로 중구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구축기간은 올해 9월까지며 총 14억5000만원(국비 7억2500만원, 시비 6억7200만원, 교육청 53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완료되면 5개 구·군 통합관제센터가 전부 구축돼 시민 생활안전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올해 어린이 유괴, 납치 등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6억3800만원(국비 14억1900만원, 시비 15억1000만원, 구·군 7억1000만원)을 확보해 어린이 보호구역(127대), 도시공원 놀이터(165대), 방범용(62대) CCTV 등 총 354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3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 CCTV 414대를 설치했고 2012년 이전에 설치된 저화질 카메라 CCTV 112대도 고화질로 교체했다. 이로써 울산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463대), 도시공원 놀이터(162대), 방범용(1,014대) CCTV 등 총 1639대의 CCTV를 설치했다. 이 중 13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는 전체 73%를 차지하는 1191대이며 41만 화소 카메라는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2014년 이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도시공원 놀이터 등 285개소에 대해 CCTV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서비스 도입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연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각종 범죄의 선제적 예방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CCTV 설치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