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콜롬비아 ICT 교육역량 강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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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콜롬비아 ICT 교육역량 강화 사업’ 수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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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가 2011년 콜롬비아 우바떼 지역에 구축한 첨단교실. LG CNS 직원이 이 지역의 교사들에게 첨단교실 운영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LG CNS가 콜롬비아에서 3500만달러(한화 370억원) 규모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교육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LG CNS가 이번에 수주한 ‘콜롬비아 ICT 교육역량 강화 사업(ICT Education Capability Building in Colombia)’은 콜롬비아 교육부가 발주했으며 ICT를 이용한 콜롬비아 초·중등학교 교육의 질 향상이 목표다. 사업기간은 2014년 1월부터 15개월간이며 구축 완료후 12개월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적도 근처에 위치한 콜롬비아는 무더운 열대 기후를 피할 수 있는 해발 2,500미터의 고산지대인 수도 보고타(Bogota) 인근에 인구가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수도와 지방간 행정, 교육, 문화 등 지역 격차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도 그러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을 통해 ICT 교육 콘텐츠 개발 장비가 구비된 ‘교육혁신센터’ 6개가 개소되면 센터에서 제작된 교육 콘텐츠와 교육용 장비가 총 50여 개 초·중등학교에 보급된다.

교육용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중앙교육혁신센터’는 보고타에 각 지역 50여개 학교에 교육 콘텐츠와 교수 방법 보급을 담당하는 ‘지역교육혁신센터’는 메데진(Medellin), 깔리(Cali), 까르따헤나(Cartagena), 비쟈비쎈시오(Villavicencio), 보고타 등에 각각 개소된다.

박진국 LG CNS 공공·SGT사업본부장(전무)은 “LG CNS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스쿨 구축 경험으로 축적한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며 “대한민국 IT서비스기업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향후 콜롬비아를 거점으로 칠레, 페루, 파라과이 등 라틴 아메리카 전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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