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잘못했다간 허리디스크 증상 유발, 先비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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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잘못했다간 허리디스크 증상 유발, 先비수술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08.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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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 독서는 ‘마음의 양식을 채워준다’는 말이 있다. 방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독서방법은 과거에는 책으로 최근에는 스마트폰 속 E-book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주로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편한자세로 읽는 경우가 허다한데, 대다수는 그것이 불균형한 자세라는 것은 인식하지 못한다. 최근 이런 잘못된 습관 때문에 허리에 무리를 주어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수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최근에는 장시간 기대거나 눕고, 엎드리는 등의 자세로 독서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고 있다.

초기 허리디스크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근육통과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보통 초기의 치료가 늦게 되는데 미세한 통증이라도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증상이 악화되면서 △허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통증 △허리에 묵직한 느낌과 통증 △다리로 이어지는 부분의 당김 증상 및 통증 △하반신 감각이 둔해 지고 힘이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결국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 지게 된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디스크의 치료는 대다수가 일반적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레 겁부터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허리디스크를 겪는 환자들 중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의 비율은 매우 낮다. 물론 디스크 조직이 신경을 심하게 압박해 마비 증상이나 대소변 장애 등이 나타나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수술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 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비수술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통증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비수술치료 역시 아무나, 아무 곳에서나 하면 안된다. 예로 자동차 수리 시 이론적으로 뛰어나지만 처음 수리해보는 수리공과 다양한 노하우 및 전문적으로 해온 수리공이 자동차 내부의 정확한 문제점과 갑작스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확연하게 차이 난다는 것과 비슷하다. 특히 비수술치료도 몸의 내부상황을 잘 알아야 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많이 하여 병변 부위를 많이 보고 노하우가 많은 곳에서 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로 허리디스크의 치료는 비수술치료인 경막외신경성형술을 하게 되는데, 이는 세계 특허 제품인 ‘락쯔 카테터’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병변 부위에 특수 약재를 주입해 부종 및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의 장점으로는 30분 이내의 짧은 시술시간과 반복시술이 가능하며 고혈압, 당뇨환자 등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만약 하반신 감각이 마비되는 최악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내시경감압술(endoscopy Diskectomy)을 고려해 봐야 한다. 이는 척추관절 치료에 특화된 초소형 내시경 장비를 통해 손상된 디스크 및 비정상적인 척추관절을 제거해 내는 치료방법이다.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어 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지만 난이도가 높은 치료인 만큼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남베드로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수많은 수술/비수술치료로 임상결과가 많이 있으며, 고난위도 척추 질환 수술병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척추질환의 치료와 재활치료로 더욱 빠른 허리디스크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스포츠메디컬센터는 수술/비수술치료 전 후에 특화된 다양한 최신식 장비들과 특수치료 메디컬 트레이너의 맞춤 운동프로그램으로 재활을 도와 주고있다. 특히 중증도에 다른 치료가 가능하다며 환자 중심의 1:1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메디피트트레이너협회에서 인증 받은 기관으로 고객의 안정성과 서비스 수준이 신뢰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리디스크는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시 1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통한 허리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주기적인 스트레칭은 허리디스크 뿐만 아니라 다른 증상의 발현도 방지해줄 수 있어 중요하게 여겨진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몸을 안쪽으로 당겨 들거나 다른 사람과 같이 드는 것이 척추로 전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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