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즈스퀘어(주)(대표 강선근, www.secudrive.co.kr)가 중고 PC 매각 또는 불용 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반 디스크 완전 삭제 프로그램인 ‘시큐드라이브 새니타이저 엔터프라이즈(SECUDRIVE Sanitizer Enterpris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니타이저 엔터프라이즈는 완전 삭제 작업을 PC 사용자가 직접 시작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완전 삭제 작업을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고 각종 작업 로그 및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미국 국방성 표준 데이터 삭제 방법에 따라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개인 정보를 복구 불가능하도록 파기한다. 따라서 삭제된 데이터는 어떠한 소프트웨어로도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정보 및 기업 영업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윈도에서 제공하는 파일 삭제, 휴지통 비우기 기능은 파일 내용 자체를 삭제하는 것은 아니므로 컴퓨터에서 파일을 삭제해도 OS에서 보이지만 않을 뿐 하드디스크에는 그 내용이 그대로 남아 있어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파일 내용을 쉽게 복구할 수 있다.

만약 복구 가능한 데이터에 다량의 개인정보, 신용카드번호, 금융정보, 온라인 뱅킹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브레인즈스퀘어는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디스크 영구 삭제 솔루션이 하드 디스크를 컴퓨터로 분리해서 전용 삭제 장비에 부착하거나 별도의 부팅 CD를 제작해서 DOS 모드에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으며 중앙관리가 불가능하므로 대량의 PC를 디스크 완전 삭제하는 경우, 중앙 관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에 출시하는 새니타이저 엔터프라이즈는 PC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윈도 OS가 설치된 시스템 디스크를 포함해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디스크를 완전 삭제할 수 있어 완전 삭제 작업을 위해 PC를 일일이 수거할 필요가 없으며 동시에 여러 대의 PC를 삭제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으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