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신동윤 기자] 티맥스소프트는 IT 시장조사 기관인 IDC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자사의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제우스’가 지난 해 국내 WAS(Web Application Server)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티맥스소프트의 제우스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국내 WAS 시장의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줄곧 42%대에 머물던 점유율이 지난 해에는 경쟁사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43.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IDC에 따르면 2016년 국내 WAS 시장규모는 1319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7.3%라는 성장률로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티맥스소프트의 ‘제우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공공, 금융, 제조 및 서비스 등 전 산업 영역에 걸쳐 지금까지 약 2700여 고객사를 확보하는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에는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신제품 ‘제우스 8’을 출시하기도 했다, 제우스 8은 ‘자바 EE 7’ 기술이 구현됐으며, 새롭게 800여 건의 기능과 성능 개선이 추가됐다.
외산 SW가 독점하고 있는 열악한 국내 기업용 SW 시장환경에서 미들웨어 ‘제우스’가 오라클, IBM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오랜 시간 시장점유율 1위를 할 수 있는 배경은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높은 수준의 원천 기술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와 관련해 티맥스소프트 노학명 사장은 “제우스가 국내 WAS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티맥스소프트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고객 중심 기술서비스 제공에 따른 것”이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강력해진 제우스 8을 통해 앞으로도 시장점유율 1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