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12년만의 황금연휴 풍년에 항공권 예약은 이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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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12년만의 황금연휴 풍년에 항공권 예약은 이미 전쟁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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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날만 ‘67일’ 주5일 근무라면 쉬는 날 ‘119일’

공휴일 67일, 주 5일 근무제를 하는 근로자라면 119일까지 쉴 수 있는 2014년은 12년 만에 휴일이 가장 많은 해로 언급되며 연초부터 들뜨게 하고 있다.

이런 소식에 행복한 새해 달력을 보며 쉬는 날 여행을 통해 재충전과 휴식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징검다리 휴일과 황금연휴가 다수 포진해 있어 장거리 여행까지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항공권 조기 예매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에서는 항공권 예약 상황과 인기 여행지, 휴가 기간별 추천 여행지를 소개 한다.

5월 황금연휴, 이미 제주 50%·홍콩 80%·파리 70% 예약 완료
2014년 연휴는 가깝게는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의 설날 연휴를 시작으로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있는 5월에는 최장 6일 ▲지방선거일과 현충일이 있는 6월에도 휴가를 하루씩만 내면 5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된다. 여기에 개인의 상황에 맞게 연휴 앞뒤로 연차를 적절히 사용하면 더 많은 휴일이 생기는 것.

▲ 인터파크 2014 공휴일 캘린더

이에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이미 8개월 전부터 2014 황금연휴 시즌별 항공권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영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 팀장은 “지난해 대표적인 황금연휴였던 추석 기간의 예약이 6개월 전부터 시작된 것과 비교해 2개월 정도 더 빨리진 것으로 이른바 ‘얼리 버드’ 여행객일수록 더 좋은 조건의 항공권을 잡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조기 예약 경쟁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월1일부터 6일 석가탄신일까지 연휴의 경우 제주도는 50% 정도 예약이 완료됐는데 7개 국내선 항공사들에서 3만원대(왕복) 특가 항공권이 쏟아지면서 예약 시점이 더욱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해외 인기 여행지의 예약 상황을 보면 일본 35%, 대만 70%, 홍콩 80%, 방콕 75%, 런던 65%, 파리 70%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단거리인 동남아 지역뿐 아니라 장거리인 유럽 지역의 예약 상황도 상당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기예매 동향 통해 본 2014 뜰 여행지는?
인터파크투어의 조기예매 동향을 보면 길어진 휴가로 유럽지역이 인기 여행지로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유럽 일주 여행 상품을 비롯 해 개별여행객들에게 인기 도시는 파리, 프라하, 로마 등으로 나타났고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꽃보다 누나’ 덕분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도 인기 도시로 부상했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은 하와이, 괌, 사이판, 푸켓, 코타키나발루 등 휴양지를 선호하고 있으며 PIC, 클럽메드 등 올인클루시브 상품이 인기가 높아 예약율이 30%에 이른다. 단거리 인기지역은 대만과 싱가포르가 우세했다.

대만은 2013년 ‘꽃보다 할배’ 이후 관광객이 급상승 한 곳으로 저렴한 물가와 짧은 비행시간, 일본 여행 대체재 등 여러가지 호재가 겹쳐 2014년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또한 2013년 LCC인 스쿠트 항공 취항으로 특가가 속출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황금연휴 기간별 인터파크투어가 추천하는 여행지
인터파크투어는 부지런한 얼리버드 여행객들을 위해 2014년 10월까지 오픈된 일정으로 지금 바로 예약이 가능한 상품들중 여행지를 추천한다.

가족여행객이라면 5~7일 정도의 일정으로 누구나 즐길 해양스포츠가 풍부하고 완벽한 휴양을 누릴 수 있는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3박5일, 173만원)과 몰디브 카니(3박6일, 269만원)를 추천한다. 특히 클럽메드는 5월~10월 출발 일정까지 조기예약을 받고 있어 결정을 서두른다면 42% 이상의 할인과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4일의 가벼운 일정으로 가족 단위로 가기 좋은 여행지로는 대만,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등이 있으며 이들 단거리 지역은 개별항공권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8일 정도의 장기 휴가가 가능하다면 요즘 뜨고 있는 동유럽이나 미주 지역도 도전해 볼만 하다. 프라하 자유여행 5일 상품은 가벼운 일정에 75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어 학생들이나 배낭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 인터파크 2014 인기 여행지

카를교,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성 등 프라하 시내에만도 세계적인 명소가 풍성하고 중세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체스키크롬로프 등 인근 관광지도 당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아 체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

꽃누나들도 반한 아드리아해의 보석, 크로아티아 일주 8일(155만원)으로 TV에서 봤던 그 곳을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 8일 일정 동안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등을 자유여행으로 둘러볼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미국의 중심 뉴욕은 델타 항공의 특가 항공권으로 5박7일 109만원(Tax 불포함)이라는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할인, 엔조이 뉴욕 여행서적, 멀티아답터, 네임택, 지퍼백 등 여행필수품 증정 등 특전이 있으며 센트럴 파크,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등 너무나 유명한 관광 명소들과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웃렛 등 테마별 쇼핑 명소가 즐비해 남녀노소 신나는 여행이 될 것이다. (각 여행 상품가는 TAX 불포함 가격)

조혜영 팀장은 “장거리 여행을 생각한다면 준비에도 시간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여행의 기본”이라며 “항공사 홈페이지나 여행사들을 자주 방문하며 특가 기획전을 노려보는 것도 노하우”라고 조언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미주 고객만을 위한 전용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뉴욕, LA,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도시 미주 항공권 초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최저가 500% 보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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