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회전 방향·속도 검출용 ‘TLE4966V’ 수직형 듀얼-홀 센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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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회전 방향·속도 검출용 ‘TLE4966V’ 수직형 듀얼-홀 센서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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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한국 대표 이승수)기 센서 제품 혁신에 있어서 한 차원 도약을 이루는 제품으로서 회전 방향 및 속도 검출을 위한 수직형 듀얼-홀 센서 ‘TLE4966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LE4966V는 내부 홀 플레이트의 방향을 수평에서 수직으로 변경함으로써 수평 방향의 자기장을 민감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이 방향을 90도 변경함으로써 공간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

TLE4966V는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고 4~7mA의 전류를 소모하므로 트렁크 리프트, 전동 윈도우 리프트, 선루프, 좌석 조정 등과 같이 에너지 소모에 민감한 자동차 전자 시스템에 적합하고 자동차 이외에도 에스컬레이터, 모터형 윈도우 블라인드, 차광막 등에 이용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솔루션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한국 대표 이승수)기 센서 제품 혁신에 있어서 한 차원 도약을 이루는 제품으로서 회전 방향 및 속도 검출을 위한 수직형 듀얼-홀 센서 ‘TLE4966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랄프 보르네펠트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센서 및 제어 사업부 부사장은 “새로운 TLE4966V 제품을 통해 인피니언은 듀얼-홀 센서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며 “수직 홀 플레이트 구현은 고객들이 구상하는 새로운 시스템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인피니언이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시스템 차원에서 사고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TLE4966 스위치 제품군은 마그네틱 폴 휠의 회전 방향과 회전 속도를 검출하도록 설계됐다. TLE4966V의 수직형 홀 플레이트는 수직이 아니라 수평 방향의 자기장을 검출할 수 있다. 검출 방향을 90도 변경함으로써 시스템 엔지니어가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계적 컨셉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전동 윈도 리프트나 전동 트렁크 리프트 같이 공간 제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마그네틱 폴 휠의 회전 방향과 속도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2개의 개별 홀 플레이트를 필요로 한다. 이 두 플레이트 사이의 거리때문에 특정 시점에 두 플레이트는 약간 다른 신호를 검출한다. 이것을 위상차(phase difference)라고 한다. 회전 방향이 전환되면 이 위상차의 극성이 바뀐다. TLE4966V는 이 변화를 검출하고 그에 해당되는 신호를 보낸다. 마그네틱 폴 휠의 회전 속도는 두 번째 센서 출력 신호로 직접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자기장이 극성이 바뀔 때마다 이 신호가 트리거된다.

TLE4966V의 단일 실리콘 다이로 통합된 2개의 수직 홀 플레이트는 온도와 수명 스트레스에 대한 동작 특성이 동일하며 수명에 따른 감도 저하를 나타내지 않는다. 또한 TLE4966V는 2개 신호 출력을 제공하는데 한 신호는 마그넷 회전 방향을 검출하고 다른 신호는 폴 휠의 회전 속도를 검출한다. 이 단일 디바이스는 이전까지 2개 센서가 제공해온 모든 해당 정보들을 제공한다. 별도 패키지의 두번째 센서를 필요로 하지 않음으로써 PCB 설계를 간소화하고 센서 비용을 평균적으로 30퍼센트 낮출 수 있으며 테스트 및 제조 시간을 최고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TLE4966V는 온칩 신호 프로세싱을 실시함으로써 시스템 디자이너들을 위해 3가지 주요한 이점을 제공한다: 고속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빠른 센서 신호,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을 필요로 하지 않음, 프로그래밍 실수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더 높은 시스템 품질을 달성 등이 바로 그 것.

TLE4966V는 레귤레이트하지 않는 전원공급으로 동작할 수 있으며 3.5V~32V 시스템에 이용할 수 있다. TSOP-6(Thin Small Outline Package with 6 pins) 패키지로 제공된다.

한편 TLE4966V 샘플을 현재 공급하고 있으며 양산은 2014년 7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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