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최진영 기자] 카스퍼스키랩이 기업용 신제품 ‘Endpoint Security for Business’를 출시했다고 5월 22일 밝혔다. 카스퍼스키랩 측은 이번 최신 버전은 안정적인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리 기능 추가, 더욱 유연해진 데이터 보호 성능, 다양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기기에 대한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다양한 플랫폼에 더욱 유연한 대응 가능해져
카스퍼스키랩과 B2B International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6년 IT 보안 위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5곳 중 1곳이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며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스퍼스키랩은 Kaspersky Endpoint Security for Business는 이런 시장의 요구를 담았다.
우선 맥 컴퓨터에서의 보다 간편하고 쉬운 보안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Kaspersky Endpoint Security for Mac의 원격 배포 기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이 제공된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배포, 보안 및 관리가 더욱 간소화되었을 뿐 아니라 새로운 Wi-Fi 관리 옵션(신뢰하는 Wi-Fi 네트워크 목록 제공)이 추가돼 효율성의 저하 없이 기업이 모빌리티와 BYOD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보호 문제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Microsoft BitLocker 관리 또는 Kaspersky 디스크 암호화 기반의 새로운 하드 드라이브 암호화 기능으로 사이버 범죄자들이 도난 또는 분실된 기기를 입수하더라도 컴퓨터에 저장된 고객이나 파트너의 기밀 데이터에 액세스하거나 비즈니스 연속성에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차단할 수 있다.
또한 Kaspersky Security Center를 통해 Microsoft BitLocker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암호화된 기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암호화 키를 백업하여 잊어버린 자격 증명을 복원할 수도 있다.
□ 빅데이터 기반 휴머신 인텔리전스 통해 위협 탐지 가능성 높여
카스퍼스키랩이 최신 사이버 보안 위협에 맞서는 방식인 ‘HuMachine 인텔리전스’도 적극 반영됐다.
이는 머신 러닝과 카스퍼스키랩의 보안 팀이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Kaspersky Security Network의 빅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된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사이버 위협 탐지가 이루어진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Kaspersky Security Network는 수백만 명의 카스퍼스키랩 제품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메타데이터를 처리하며, 이와 동시에 전문가들은 정교한 신종 위협을 탐지할 수 있도록 수학 모델을 끊임없이 조정하고 개선한다.
카스퍼스키랩 측은 “각기 다른 인프라 노드 유형에 맞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프라 노드에 대한 방어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계층 보호 기술이 해당 노드에 각각 적용된다”며 “이를 통해 위협을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법이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