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곤링커병원 개원…최첨단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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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곤링커병원 개원…최첨단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행
  • 임기성 기자
  • 승인 2017.04.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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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임기성 기자] 송파구 방이사거리에 대형 정형외과가 들어섰다. 서재곤링커병원은 지난 4월 개원해 정형외과를 비롯한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의 협진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 서재곤링커병원에는 무릎, 어깨, 팔꿈치, 수부 질환의 관절센터와 허리, 목을 진료하는 척추센터, 운동과 물리치료가 진행되는 재활센터 등 환자의 치료와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영상학과 전문의, 마취통증학과 전문의들이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관절·척추에 이상이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관절·척추 토탈케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병원의 원장인 서재곤 박사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주임교수를 담당하며 20여 년간 인공관절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아왔다. 특히 그는 풍부한 임상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인 ‘3D 링커 수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3D 링커 수술은 단순히 무릎의 인공관절을 교체해 주는 것이 아닌 하체 전체의 관절운동을 정밀하게 측정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정렬불량을 해소하고 관절강을 보호하는 수술법이다.

이로 인해 무수혈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정렬불량을 해소하고 줄어든 수술 시간과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서재곤 박사는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일상생활이 어렵고, 물리치료·약물치료를 진행해도 무릎 내 연골이 다 닳아 없어져 심각한 무릎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3D 링커 맞춤형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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