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셉테드(CPTED) 조성 안전도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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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셉테드(CPTED) 조성 안전도시 설명회 개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4.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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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과정 교육생들에게 수원시 안전 정책 설명

[CCTV뉴스=신동훈 기자] 수원시는 지난 3월 31일 수원시청에서 지방행정연수원 제24기 여성리더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의 안전도시 모델 설명회’을 열었다.

지방행정연수원 여성리더양성 과정은 여성 공직자들의 리더십과 소양을 키워주는 장기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설명회는 지방행정연수원이 교육과정 중 분임연구 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도시 조성 방안’ 현장 견학지로 수원시를 택하면서 이뤄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목표로 하는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제1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셉테드(CPTED) 활동 경찰청장상을 받으며 ‘안전도시 만들기’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 이의택 시민안전과장이 수원시 안전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4년 ‘안전한 도시 수원’을 민선 6기 제1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4대 전략, 14대 과제, 60여 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진 ‘수원시 종합안전대책’을 세웠다. 2015년에는 뒷골목, 외곽 길 등 범죄취약지역을 환경 개선하는 ‘선샤인 사업’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 시민안전공감교육 등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안전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범죄·생활 안전 취약지역의 노후화된 환경을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을 활용해 개선하는 ‘수원 안전마을 사업’을 4개 동(2016년 3개 동)으로 확대한다.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셉테드)은 길가의 조명과 조경을 다시 배치하거나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마을 환경과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연무·서둔·원천동이 안전마을로 조성된다.

교육생들은 설명회 후 2014~2016년 안전마을 사업대상지였던 송죽동 일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의택 시민안전과장은 “수원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정책을 펼쳐 ‘안전한 도시 수원’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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