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광재 기자] 한국대상관계상담학회(이하 대상관계상담학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학술세미나에서 서울문화예술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김경희 교수가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가족복지연구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고(故) 임종렬 박사의 10주년을 추모하고, 대상관계상담학회의 학술적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임종렬 박사는 1985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가족복지연구소를 설립했으며, 한국가족복지연구소에 기초를 두고 만들어진 대상관계상담학회는 정신분석적 대상관계이론에 근거를 둔 학술단체다.
이날 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경희 회장(서울문화예술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은 취임사에서 대상관계상담학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설립 세 돌을 맞이해 학회 회원들의 질적 향상에 주력함으로써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인의 자아성장은 물론 사회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년 학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학술논문의 질적 향상과 국제학술교류를 확장할 것이고, 또한 최근 사회문제들로 대두되고 있는 사건, 사고들이 사람들의 제어할 수 없는 분노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분노관리클리닉’을 실현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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