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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 상담정책포럼, “국민 행복을 위한 상담정책이 절실하다”

정태민 기자l승인2017.02.27 09:24:09l수정2017.02.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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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상담심리학회와 한국상담학회의 후원을 통해 제1회 한국상담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상담정책포럼(공동대표: 권수영 연세대 교수, 신희천 아주대 교수)의 주관으로 ‘무수한 상담관련 자격증: 국민에게 득인가 실인가’를 주제로 23일 오전 10시에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2017년 들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한국 상담관련자격증의 실태와 발전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포럼은 이상민 교수(고려대)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인규 교수(전주대)가 “상담자격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제한 후, 임주환 변호사(희망제작소 객원연구위원), 최영렬 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금명자 교수(대구대)가 토론을 이어갔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인규 교수(전주대)는 “현재 매년 550여개의 신규 민간자격증이 등록되어 상담자격이 가히 폭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상담이 전문직으로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국민의 심리적 안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수준 있는 상담자의 확보가 관건일 것이며, 상담자격제도의 재정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담분야 자격제도의 발전방안으로 △상담활동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관리의 체계화를 위한 상담법의 제정 △상담관련 국가자격과 민간자격의 NCS 기반 상담자격제도 시행 △상담교육의 표준화와 질적 수준을 담보하는 교육인증제도 시행 △상담서비스의 질을 보증하기 위한 상담활동에 대한 행정규제 시행 △상담관련 제반 활동을 관리 감독하는 기구의 설치 및 운영 등을 제안했다.

토론을 맡은 임주환 변호사는 최근에 성폭력사범이 사설심리상담소를 아무런 재제 없이 차려서 성추행 등을 한 사건 등을 언급하며 심리상담 직종의 체계화된 자격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논평하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최영렬 박사는 상담직종이 확장됨에 따라 기존의 NCS 기반 역량강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자격증의 질에 대한 평가시스템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나아가 마지막 토론자인 금명자 교수(대구대)는 국가가 속히 심리상담서비스법을 제정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상담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개회사에서 정춘숙 국회의원은 “자살률 OECD 1위, 사상 최대치의 청년실업률,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마저 치솟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대한민국의 사회복지 현실이 국민들의 고통을 감싸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에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기 때문”이라며 “현대인에게 정신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영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원은 “객관적 평가에 의한 자격증 발급시스템 구축과 심리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담자격제도의 법적규제가 마련되어 전문상담체제가 구축되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국 상담정책포럼은 주요 상담이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전문상담체제를 구축하여 국민의 정신건강 및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서는 개인 및 가정, 사회의 행복에 기여한다는 큰 목적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태민 기자  jtmcctv1988@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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