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TPU로 ‘신경망 번역’ 개발 기간 단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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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TPU로 ‘신경망 번역’ 개발 기간 단축 성공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2.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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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시된 '신경망 기계번역' 한국어 포함 총 16개 언어 지원

구글이 새롭게 공개한 ‘구글 신경망 기계번역(GNMT)’은 머신러닝 전용칩 텐서플로우(TPU)를 사용함으로써 개발 예상기간보다 약 23개월 단축시켜 13.5개월 만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월9일 삼성동에 위치한 구글 서울 캠퍼스에서는 구글 본사에서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신경망 기계번역 시스템을 개발한 마이크 슈스터(Mike Schuster) 구글 리서치 박사와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10년전 구글이 선보인 번역은 구문 기반 기계번역(PBMT) 방법을 사용했었다. 구문기반 번역은 입력 문장이 단어와 구 단위로 쪼개져서 하나하나가 개별적으로 번역되는 방식이다. 작년 하반기에 선보인 구글의 새로운 번역 시스템은 신경망 기계번역(NMT)으로 전체 입력 문장을 하나의 번역 단위로 간주하는 방식이다. 

신경망 기계번역은 2016년 영어와 중국어로 첫 모델이 출시됐고, 2016년 12월에는 한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 중국어, 독일어, 터키 등 총 16개 언어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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