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교수, ‘쓸개 없는 인간 됐네!’ 웃으며 쓸개 절제 수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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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교수, ‘쓸개 없는 인간 됐네!’ 웃으며 쓸개 절제 수술 받아!
  • 정태민 기자
  • 승인 2017.01.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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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권영찬 교수가 지난 25일 분당에 위치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쓸개(담낭) 절제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는 지난 11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췌장암 편에 출연해서 CT 촬영을 통해서 췌장암 빨간 경고등을 받은바 있다. 권 교수는 아버님이 지난 2001년 췌장암으로 돌아가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게 온 것 같다고 방송에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 ‘나는 몸신이다’에는 암명의로 유명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호성교수가 직접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췌장암에 대한 내용과 췌장의 역할과  검사방법 췌장의 역할 췌장의 크기와 췌장암 기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전해졌다.

스티브잡스와 패트릭 스웨이지를 사망으로 이끈 췌장암은 의학이 발달한 요즘에도 생존율이 가장 희박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한 암명의 한호성 교수는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췌장암에 대해 계속 연구를 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도 췌장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의 경우에는 쓸개에 담석이 있다고 해도 크기에 따라서는 절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권영찬의 경우에는 쓸개 입구에 담석이 있어 자칫 담석이 쓸개쪽으로 빠지면 담낭염이 될 수 있고, 췌장쪽으로 빠지면 췌장염이 될 수 있다.

또 이 담석이 쓸개의 입구 부위를 막아서 막히게 되면 큰 병으로 발전 할 수 있기에 기회가 될 때 빨리 쓸개 절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의 암명의 한호성 교수는 충고했다. 그리고 이 정도 크기면 고통이 상당할텐데 권영찬씨가 악발이인 것 같다고 전해서 웃음을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이 충고를 받아 들여 지난 연말에 담낭 절제 수술을 받으려고 했으나, 기업 강연과 방송 스케줄 때문에 계속해서 미루다가 스케줄을 조절 한 후 지난 25일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암명의 한호성 교수에게 담낭 절제수술을 받았다.

현재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회복중인 권영찬은 웃으면서 “옛 속담에 쓸개 빠진 인간!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제 쓸개 없는 인간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또 “만으로 49세인데 두 아들이 7살, 4살인만큼 오래 살지는 않아도 그래도 건강하게 살아서 두 아들이 대학을 가는 것은 보고 등록금을 해줘야 한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최근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세요!”, “ 돈, 명예 보다 중요한건 건강”, “스티브잡스도 건강에 있어서는 빵점이다!”라는 주제로 건강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4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해서 25일 담낭 절제수술을 받고 현재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다.

권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서 상담코칭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가정과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환경적인 영향에 대해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은 권영찬 교수는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행복에 대한 노하우’, ‘2017년 건강 노하우’, ‘행복재테크 스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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