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규모, 전년대비 3.1% ↑ 81조4000억원 예상
가트너는 2017년 전세계 IT 지출 규모가 작년보다 2.7% 증가한 3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도 IT 지출 성장률 추정치인 3%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존 데이빗 러브락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2017년에는 IT 지출 규모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클라우드(Cloud), 블록체인(Blockchain), 디지털 비즈니스(Digital Business)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같은 주요 기술들의 통합이 이뤄졌다. 일반적으로는 이로 인한 성장률이 2.7%보다는 높은 수치였을 것”이라며 “그러나 전세계 시장에서 몇몇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수의 기업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고 이로 인해 IT 분야 투자가 주춤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전세계 IT 지출 전망은 기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및 통신 시장의 주요 기술 동향을 나타내는 영향력 있는 지표로써 지난 십여 년 동안 전세계 IT 리더와 경영진들은 가트너 IT 지출 전망을 바탕으로 시장 기회와 도전 과제를 파악하고 추측이 아닌 검증된 기법을 토대로 주요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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