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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세계 PC 출하량 5년 연속 감소…4분기 –3.7%

2015년 대비 6.2% ↓ 2억6970만대 기록…시장 성장 주도 기술 불충분 이광재 기자l승인2017.01.13 09:20:08l수정2017.01.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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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가 발표한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한 726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전체 PC 출하량은 2015년과 비교해 6.2% 감소한 2억6970만 대를 기록하면서 PC 출하량은 2012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미카코 미타가와 가트너 수석 연구원은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PC 시장은 4분기에도 침체를 겪었는데 이는 PC 구매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전반적인 PC 시장은 실질적인 시장 성장을 주도할 만한 기술 발전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체돼 있었다. 투인원(2-in-1)과 초경량 노트북과 같은 부문에선 혁신적인 폼팩터를 지닌 제품들이 등장했고 배터리 수명 향상 등 기술적인 발전도 있었다. 해당 부문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PC에 우선 순위를 둔 적극적인 PC 사용자들이 주도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PC 사용자만으로는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미카코 미타가와 연구원은 “PC 시장에 존재하는 다른 유형의 사용자들은 바로 PC 사용 빈도가 낮은 계층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높은 의존도를 지니고 있어 PC 제품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어진다. 해당 시장의 규모는 적극적인 PC 사용자로 이뤄진 시장과 비교해 훨씬 크다. PC 사용 빈도가 낮은 층의 시장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적극적인 PC 사용 층의 시장 성장을 상쇄시켰다”고 말했다.

미카코 미타가와 연구원은 전체 PC 시장이 침체를 겪게 되겠지만 성장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적극적인 PC 사용자 시장이나 기업용과 게임용 PC 시장이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장에서 성장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내년까지는 PC 시장의 전반적 축소를 막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4분기에는 상위 6대 업체중 4개 업체의 PC 출하량이 증가했다. 또 상위 3개 업체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도 모두 증가했다. 레노버는 북아메리카와 EMEA 지역에서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1위를 유지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고전했다.

▲ ※ 주: 해당 수치는 데스크톱PC,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Surface)와 같은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하며 크롬북과 아이패드는 포함하지 않는다. 모든 수치는 잠정적 연구 결과에 기반한다. 최종 추정치 결과는 다소 상이할 수 있다. 해당 통계수치는 채널에 판매된 출하량에 기반한다.

HP는 2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3분기 연속 출하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HP는 미국과 EMEA 지역의 PC 출하량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해당 지역 평균 보다 높은 성장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델도 2016년 4분기에 3분기 연속으로 출하량이 증가했다. 델은 지난해에도 기업 및 소비자 시장에서 PC를 전략적 사업으로 가져갔다. 에이수스는 2016년 4분기에 출하량 기준으로 6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에이수스는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PC 전략을 개편해 수익을 개선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에이수스의 전략 수정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출하량 하락을 꼽았다.

2016년 4분기 미국 시장 전체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한 1650만대를 기록했다. 상위 6대 업체 가운데 5개 업체의 2016년 4분기 미국 PC 시장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기타 업체(20.9%)와 에이수스의 출하량 감소(48.3%)로 상쇄되었다.

미카코 미타가와 연구원은 “저조했던 지난 2016년 3분기 신학기 맞이 PC 판매처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휴가철 판매 등 대형 할인 행사는 더 이상 PC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 이는 ‘욕구’보다 ‘필요’에 따른 동기부여에 의해 PC 구매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면서 “소비자들이 가상개인비서(VPA) 스피커, 머리에 쓰는 가상현실(VR) 디바이스와 웨어러블 등 다른 전자제품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PC는 더 이상 선호하는 선물이 아니다. 다수의 업체 및 유통 채널이 휴가철 PC 판매량에 큰 기대를 걸지 않으면서 해당 기간의 마케팅 캠페인은 비교적 잠잠한 편이었다”고 밝혔다.

▲ ※ 주: 해당 수치는 데스크톱PC,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Surface)와 같은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하며 크롬북과 아이패드는 포함하지 않는다. 모든 수치는 잠정적 연구 결과에 기반한다. 최종 추정치 결과는 다소 상이할 수 있다. 해당 통계수치는 채널에 판매된 출하량에 기반한다.

2016년 4분기 EMEA 지역의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19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부문 PC 출하량은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의 블랙 프라이데이 실적 호전과 일반 노트북, 울트라 모바일 크램쉘(clamshell), 하이브리드 폼 팩터 및 게이밍 PC가 성장을 이끌었다. 가트너는 윈도10 도입으로 인해 기업용 PC 부문의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16년 4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2480만대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PC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첫 번째는 인도에서 화폐 개혁으로 인해 기대보다 낮은 PC 수요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중국에서 광군절(11월11일)을 기념해 열린 온라인 쇼핑 행사로 성공적으로 진행돼 노트북 판매를 증가시켰다.

2016년 전세계 PC 출하량은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인 2억6970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시장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상위 3대 PC 업체가 전세계 PC 출하량의 54.7%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의 51.5%보다 증가한 수치다.

▲ ※ 주: 해당 수치는 데스크톱PC,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Surface)와 같은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하며 크롬북과 아이패드는 포함하지 않는다. 모든 수치는 잠정적 연구 결과에 기반한다. 최종 추정치 결과는 다소 상이할 수 있다. 해당 통계수치는 채널에 판매된 출하량에 기반한다.

이광재 기자  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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