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무선 전력용 와이트리시티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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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무선 전력용 와이트리시티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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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형 무선 전력 전송 분야 기업 와이트리시티(WiTricity)가 도요타자동차와 지적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용 무선 충전 시스템 개발 및 자동차 제조업체의 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 와이트리시티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는 도요타는 지난 수 년 간 와이트리시티와 기술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번 지적재산권 라이선스 협약에 따라 도요타는 미래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식 전기자동차에 무선 충전 전력 수신 장치를 제공하게 된다.

호환형 무선 충전 장치는 와이트리시티의 라이선스 하에 별도의 충전 시스템 공급업체에서 제조할 예정이다.

와이트리시티의 기술은 일정 거리에서 전력을 안전하게 전송해 충전 케이블이 필요한 기존의 전기자동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와 달리 이러한 필요성이 근절된다. 도요타는 이 기술이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편안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 내에서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파악했다.

에릭 길러 와이트리시티 CEO는 "와이트리시티의 목표는 무선 충전을 가능한 한 널리 보급하는 것으로 이번 발표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일보"라며 "와이트리시티는 무선 충전이 깨끗한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도입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도요타가 와이트리시티의 지적재산권 라이선스를 확보했다는 점이 무선 충전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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