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차이나모바일, LTE 선도 다각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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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차이나모바일, LTE 선도 다각도 협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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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사진 오른쪽 5번째)은 5일 을지로 본사를 방문한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사진 오른쪽 6번째)을 비롯한 경영진 일행에 SK텔레콤의 선도적 LTE·LTE-A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양국간 LTE 로밍 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이 양사간 이동통신 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협의를 가졌다.

SK텔레콤은 5일 을지로 본사를 방문한 차이나모바일의 시궈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일행에 자사의 선도적 LTE·LTE-A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양국간 LTE 로밍 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달중 LTE 상용화를 통해 중국에서 4세대 이동통신을 선보일 차이나모바일과 이미 LTE 서비스를 제공중인 SK텔레콤 최고경영진간 협련 논의는 양국의 기술과 서비스 혁신은 물론 전세계 통신산업 발전에도 의미있는 전기가 될 전망이라고 SK텔레콤은 전했다.

우선 한중 양국을 오가는 670여만명의(2012년 출입국관리소 자료 기준) 관광객들은 내년 예정된 양국간 VoLTE가 연동되면 고품질의 음성·영상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SNS는 물론 여행정보 등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양사는 지난 11월13일 VoLTE 국가간 연동에 성공하며 고품질의 음성ㆍ영상통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이번 면담에서는 SK텔레콤의 차별적 LTE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CA(Carrier Aggregation)'·'MC(Multi Carrier)' ·'LTE 펨토' 등 SK텔레콤이 적용한 각종 네트워크 운용기술도 상세히 소개됐다.

또한 LTE 기술 외에도 'T프리미엄', 'T베이스볼' 등 한국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온 다양한 LTE특화 서비스와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함께 쓰기', '심야 데이터 할인' 등 최근에 도입된 이터 특화 요금제 도입의 성과와 소비자 반응에 대해서도 다양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차이나모바일 최고경영진 방문과 관련해 하성진 SK텔레콤 사장은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통신 사업자간의 협력은 아시아 ICT 산업의 미래는 물론 글로벌 ICT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VoLTE 상용망 연동, 데이터 로밍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차이나모바일과 발전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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