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니어네트웍스-록히드마틴, 전세계 무선 데이터 전송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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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니어네트웍스-록히드마틴, 전세계 무선 데이터 전송 기술 개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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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니어네트웍스(Collinear Networks)는 통신망 운영사가 사용할 전세계 고용량 무선 전송 기술 상용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2년반 동안 진행중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의 계약을 발표한다.

콜리니어는 록히드마틴스페이스시스템이 개발했으며 프리스페이스광학(FSO)과 무선주파수(RF)기술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포인트투포인트 무선 전송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2014년 6월에 록히드마틴스페이스시스템과 체결한 독점 라이센싱 및 개발 계약 하에 동사와 협력하고 있는 중이다. 동 계약을 통해 콜리니어는 제품의 전세계 독점 마케팅 및 정부 이외 분야에 대한 판매권을 보유한다.

전세계의 인터넷과 모바일 데이터 사용은 증가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데이터 전송 기술은 이러한 용량 증가세에 비용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문제에 봉착해 있다. 포인트투포인트 무선 전송 제품의 어플리케이션에는 모바일, 고정 및 모바일 인프라, 사물인터넷, 자동차,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와 모바일 및 고정 무선망 백홀 등이 있다.

콜리니어는 본 하이브리드 솔루션에 동사의 네트워킹 기술을 결합할 것이며 이를 통해 콜리니어는 용량과 거리, 5G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와 같은 새로운 망으로의 진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교환기에 통합된 지능망, 기존 기술에 비해 저렴한 설치비용 등의 장점을 제공하게 된다.

콜리니어는 동 제품의 크기와 무게로 기술자 한 명이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에 설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콜리니어는 동 기술이 현존하는 무선 인프라를 보완하거나 대체하여 값비싸고 설치가 어려운 광섬유망을 설치하지 않고도 용량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콜리니어의 설립자 겸 회장인 존 드루리는 "이번의 협업을 발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면서 "콜리니어와 록히드마틴은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수년 동안 협력해 오고 있으며 콜리니어는 동 기술을 통신사와 기업 고객 양쪽을 위한 획기적 기능을 갖춰 출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록히드마틴스페이스시스템의 수석부사장인 릭 암브로스는 "록히드마틴이 보유한 RF 및 광기술에 콜리니어의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이번 하이브리드 통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콜리니어와 협력하는 기회를 크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번의 라이센싱 및 개발 계약에 의거,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록히드마틴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은 콜리니어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콜리니어는 본 제품의 상용화 목표를 2017년말로 잡고 있다.

콜리니어의 신임 최고경영책임자인 다나 왈드먼은 "오늘은 콜리니어의 위대한 하루이다"면서 "우리는 30개월 간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록히드마틴과의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당사의 제품을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리별 용량에 대한 최적화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증대하는 니즈가 충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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