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합관제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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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합관제센터 개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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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가 목적별, 기관별로 분산 운영해온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 13억원이 투입된 통합관제센터는 ▲기관별, 목적별로 분산돼 운영중인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통합관제실' ▲고품질의 영상정보 수집과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일대일 광전용 통신망 ▲4개 상황실의 기능을 갖춘 종합상황실 ▲어린이들이 영상정보처리기기는 물론 소방, 생활안전 등을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통합관제실은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통영시 전역에 설치, 운영중인 방범용 영상정보처리기기 127대와 초등학교에 설치한 145대, 어린이보호구역 95대, 차량번호인식용 38대, 재해재난, 불법주정차, 산불감시 등 총 632대를 통합 관제하게 되며 각종 범죄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관 3명, 전문관제인력 24명, 분야별 업무담당자 14명 등 41명이 교대근무하고 365일 24시간 무중단 관제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55인치 DID 27면으로 구성된 대형 상황판과 관제석 14석, 영상정보를 30일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저장장치와 운영서버 등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GIS솔루션을 도입해 영상정보처리기기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연동해 공간적인 정보와 영상정보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사건발생 주변의 영상정보를 이용해 범인의 도주로를 입체적으로 파악,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투망감시 기능을 도입했다.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긴급상황 발생시 영상정보처리기기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경고음과 현장영상이 표출, 관제요원과 양방향 통신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조치를 할 수 있는 비상벨 시스템과 지능형 솔루션을 시범 설치하고 향후 영상반출입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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