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해외 자동차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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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해외 자동차 시장 공략 본격화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6.12.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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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처리분야 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이 오토모티브(Automotive)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기 위해 미국 디트로이트에 현지법인(Nextchip US Inc.)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지사(Nextchip Co., Ltd. Europe representative office)에 이어 중국 항주 지사(Nextchip Co., Ltd. HangZhou representative office)까지 설립했다고 밝혔다.

넥스트칩의 이러한 행보는 현재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오토모티브 사업시장 진입을 위한 마지막 준비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및 유럽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가 될 중국 상해와 근접한 항주 지역의 현지 거점 설립을 통해 넥스트칩의 오토모티브 사업의 현지화가 본격화된 것.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OEM(완성차 업체) 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부품 업체들과의 긴밀한 사업 생태계가 시장을 이끌어간다. 이러한 수직적 통합시장에서,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현지 기술 지원 및 양산 대응력 등은 신속한 시장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넥스트칩은 이번 해외 거점 확보가 이러한 측면에서 오토모티브 사업 경쟁력을 한층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트칩은 영상(Vision) 기술에 관한 한 국내 팹리스 중 독보적인 기술력 및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영상 기술을 토대로 오토모티브 시장 진입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시장 진입의 단계를 밟아왔다.

특히 동축케이블 기반 QHD급 초고화질 전송을 실현하는 AHD(Analog High Definition) 기술은 현재 영상보안 시장에서 실질적인 기술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며 오토모티브 적용을 위한 선행개발 역시 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다.

아울러 최근 선보인 보행자 검출, 차량 검출, 차선 검출 및 이동물체 검출 등의 영상인식 기술에 대한 OEM(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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