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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팹2 프로’, 국내 AR 생태계 대중화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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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팹2 프로’, 국내 AR 생태계 대중화 이끌까?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2.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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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품 인식·프리미엄 스마트폰 인지도 등 제품 판매 ‘관건’

레노버가 구글의 증강현실(AR) 기술인 탱고(Tango)를 탑재한 스마트폰 ‘팹2 프로(Phab2 PRO)’를 국내에 출시, AR 대중화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AR기술인 탱고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나왔다. 레노버의 팹2 프로다. 이 제품은 3D 이미지 랜더링 가능한 3개의 카메라와 주변의 물건이나 공간을 초당 25만회 이상 측정하는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에 비춰진 환경을 3D로 변환시킨다.

▲ 레노버 팹2 프로의 사진 촬영 앱 내 AR 기능 구현 모습.

탱고는 구글에서 개발한 센서 및 SW의 집합으로 모션 트래킹(Motion Tracking), 심도 인식(Depth Perception), 공간학습(Area Learning)의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팹2 프로는 3D 환경에서 자신의 위치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의 표면과 장애물을 분석해 시각화한다.

이 제품의 강점은 스마트폰에 기술을 적용한 만큼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는데 있다. 실제 한국레노버가 제품 출시를 알리는 자리에서 이뤄진 제품을 통한 AR 기능의 구현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팹2 프로를 통해 국내 시장의 AR 대중화에 앞장설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AR의 기술 구현을 이루는데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디바이스로, 스마트폰을 통한 AR의 구현은 많은 이들의 사용을 통한 경험과 개발을 이끌 수 있는 만큼 이번 제품의 출시로 AR을 본격 확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제품의 원활한 판매를 통한 대중화다. 레노버 측의 말마따나 이번 팹2 프로의 출시를 통해 국내 AR 생태계 조성의 길이 열렸다. 하지만 제품의 판매가 미흡하다면 대중화의 가능성은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레노버는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스마트폰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고려해 AR 기능 없이도 뛰어난 기능들을 갖추는 등 전혀 손상 없는 프리미엄 패블릿을 제공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팹2 프로는 돌비 오디오 캡처 5.1을 탑재해 높은 오디오를 구현한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3개의 마이크가 360도 입체 사운드로 녹음해 음향을 보다 생생하고 풍부하게 기록하며, 돌비 애트모스 기술도 지원해 입체적 사운드 감상을 돕는다.

또 지능형 어써티브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주변 조명에 따라 최적화된 화질을 구현, 800만 화소의 전면과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을 뿐 아니라 405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로 충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 64GB ROM, 4G RAM, 4G LTE 연결 등을 제공한다.

관건은 중국 제품이라는 인식에 대한 변화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기를 보이는 스마트폰들의 인지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다.

강용남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에 대해 “AR 기능 구현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으로 AR외에도 화면 크기, 카메라, 배터리 등 시장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을 모두 제공한다”며 “6.4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다소 크다는 인식을 줄 수 있지만, 이는 일반인의 스마트폰에 비해 조금 클 뿐”이라고 피력, 스마트폰의 사용요구가 다양해지는 현 시대에 패블릿이 가장 적합한 사이즈의 디바이스로 자리한 만큼 많은 사용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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