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으로 군민안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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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으로 군민안전 보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1.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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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자동기상관측시스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산간계곡 경보시설 등 다양한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권 보장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은 자동기상관측시설(AWS) 14개소, 산간계곡 경보시설 24개소, 자동음성 통보시스템(마을 원격방송 시스템) 165개소, 재난정보 전광판 4개소 등 총 221개소에 재난 예·경보 체계를 구축·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13개 읍·면 및 대둔산관리사무소에는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기상자료의 수집을 비롯해 기상청과의 연계를 통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또 구이 등 24개소에는 재난상황을 자체 감지해 자동경보를 발령하는 산간계곡 경보시설이 구축돼 있다.

이와 함께 호우, 태풍, 폭염, 지진 등 기상특보 발표시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이 165개 마을을 대상으로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주민에게 재난과 관련한 정보를 특보로 신속히 전파하는 것은 물론 1만3000여명에게 재난문자가 발송된다.

이밖에 구이면 모악산, 운주 대둔산 및 게임과학고, 동상 초등학교 인근에는 4대의 재난정보 전광판이 설치돼 기상특보나 재난발생시 주민행동 요령 등을 알려주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 및 운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재난 피해 최소화, 재난 대비에 따른 삶의 질 향상, 평시 군정홍보를 통한 소통강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재난은 사전 대비와 함께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축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통해 기상특보와 재난정보를 감지하고 이를 주민에게 전파함으로써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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