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2016년 KBS 희극인실 체육대회’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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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2016년 KBS 희극인실 체육대회’ 공식 후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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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전문 제조업체 라디안이 지난 12일 무주태권도관에서 1박2일 진행된 ‘2016년 KBS 희극인실 체육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라디안은 지난 6월 KBS 희극인실 극회의 개그맨 김성규 회장과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지원을 위해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2016년 KBS 희극인 한마음 가을 체육대회는 KBS 개그콘서트 출연 인기 개그맨들과 120여명의 원로 코메디언과 중견 개그맨, 신인개그맨들이 함께 참여 하며 한마음 가을 잔치를 무주태권도관에서 1박2일간 벌였다.

2016년 KBS 희극인 한마음 가을 체육대회는 무주태권도관에서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축구, 족구, 줄다리기 등 KBS 희극인들의 단합대회를 위해서 진행됐다. 또 무주태권도관에서 지난 12일 저녁에는 희극인 선후배 화합다지기 장기자랑 대회도 함께 열렸다.

KBS 희극인 화합무대는 원로희극인과 중견 개그맨, 신인 개그맨들 사이에 유대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매년 한차례씩 갖는 연례행사로 이번에도 원로 희극인들과 중견 코메디언, 개그콘서트에 참여하는 인기 개그맨들이 한자리에 모여 120여명이 넘은 희극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모임에는 KBS 희극인실 소속의 코미디언중 방송일정과 행사일정으로 빠진 인원을 제외하고 지난 12일 100명이 출발했으며 개인의 방송과 행사 스케줄에 따라서 나머지 희극인들이 현장으로 직접 참여하며 진행됐다.

라디안은 2016년 KBS 희극인 한마음 가을 체육대회를 공식후원했으며 후원금 전달과 함께 KBS 개그콘서트 인기 개그맨들과 KBS 희극인, 코메디언들의 체육대회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와 응급요원을 지원했다.
KBS 희극인실 극회의 개그맨 김성규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에 앞서 희극인들을 위한 안전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MOU를 체결하고 자동심장충격기 후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희극인실에서는 개그콘서트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 KBS 극회 회원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이번 협약으로 혹시나 발생 할 수 있는 심정지시 KBS 극회 회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처 방안을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이사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AED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2~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며 “라디안의 자동심장충격기가 KBS 희극인 체육 대회에 비치되어 위급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의 경우 심정지로 인한 생존율은 약 3.3%로 알려져 있으며 골든타임(golden time,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4분의 시간) 내 AED를 적시에 사용할 경우 심정지로 인한 뇌사 상태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은 2~3만대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6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조만간 가정에도 보급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렌털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제세동기(AED) 수출 전문기업 라디안은 지난해 ‘2015년 하이서울 브랜드’ 메디컬 분야 신규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인정하는 ‘하이서울 브랜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라디안은 하이서울 브랜드 사용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및 홍보 지원, 자생적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강소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라디안은 가천 길의료재단과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특성화된 가중퍼지 함수기반 신경망을 이용한 특허기술로 자동제세동기(AED)를 개발했으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서울시 Hi-Seoul 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중퍼지 함수기반 신경망을 이용한 환자의 심전도 분석 기능은 환자 심전도 분석 시 중요도가 낮은 특징입력을 제거하고, 우선순위의 특징을 순차적으로 선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김 대표는 “이미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됐고 철도, 항만, 터미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점차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올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생산 공장을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디안은 11월초, 중국에서 30년 동안 심전도 의료기기의 선두 기업인 중국해주 커메이스 메디컬 유한공사(CMICS Medical Inc.)와 700만달러(약 77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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