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성코드는 지난 10월 발견된 IE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현재 MS에서는 해당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를 제공하고 있다. 만일 백신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PC 사용자가 늘어날 경우 급속한 감염 피해 확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공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KISA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인터넷에 접속시 팝업창을 통해 감염사실을 알리고 전용백신으로 치료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안랩도 전용백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네이버는 메인 페이지에 IE 취약점 패치 권고 및 전용백신 검사 권고문을 게시하는 등 사용자 조치를 유도하여 사전 피해 방지에 나선다.
IE 사용자는 반드시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해야 하며 그간 백신을 설치 않았거나 최근에 백신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PC 이용자는 반드시 전용백신을 다운받아 검사를 해봐야 한다. 또한 백신이 이미 설치되어 있어도 악성코드의 복합적인 기능에 악용되지 않기 위해서 전용백신으로 반드시 검사해보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전길수 KISA 침해사고대응단장은 "최근의 악성코드의 공격은 기관 전산망 마비, 기업 기밀정보 유출, 개인의 금전피해 유발 등의 구체적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침투방식도 점차 악랄해지고 있다"며 "지금처럼 기관과 기업의 유기적 공조와 PC 사용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맞물려야 사전 피해 차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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