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슬램덩크’ 완결 20주년 기념, 작가와의 만남 추진하는 크라우드펀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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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슬램덩크’ 완결 20주년 기념, 작가와의 만남 추진하는 크라우드펀딩 화제
  • 임기성 기자
  • 승인 2016.10.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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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완결 20주년을 기념해 이노우에 작가와의 만남을 도전하는 크라우드펀딩이 화제다.

‘슬램덩크 포에버’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 크라우드펀딩은  일본에서 ‘이노우에’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일종의 버킷리스트 수행 프로젝트이다.

전 농구국가대표 출신 권은정 감독을 비롯해 마케터, PD,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 중인 마니아들 9명이 힘을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11/11~13(3일간)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만화 속 실제 배경을 코스로 여행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에서 이노우에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슬램덩크 팬들의 손편지와 선물 등을 모아 작가에게 직접 전달하고, 더 나아가 작가의 한국 방문도 요청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경비는 크라우드 펀딩 전문사이트인 ‘와디즈’에서 펀딩을 받고있으며,  마니아들의 참여와 지지 속에 펀딩 오픈 5일 만에 모집금액 5백 만원을 돌파했다.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 리워드로는 권은정 감독의 농구 일일 코치 수강권 및 이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제작한 2017년 달력, 노트, 엽서, 스티커 등이 펀딩 금액에 따라 제공되며, 오는  11/5(토)에는 국내 슬럼덩크 매니아 100여명과 전.현직 농구선수, MCN 진행자 등과 함께 프로젝트 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에서는 펀딩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하여 일본에 같이 방문하는 기회를 주고, 항공 및 숙박에 해당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출정식의 모든 과정은 ‘슬램덩크 포에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현재, 슬램덩크와 관련이 있는 유명인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가수 박상민, 동부주니어프로미 농구교실을 운영 중인 김영수 선수 등 전.현직 농구선수들의 응원영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펀딩 프로젝트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와디즈에서 ‘슬램덩크’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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